안산시가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단원구 신길동 소재 도로 소유권 반환 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안산시는 23일 1993년 완료된 ‘반월신공업도시 건설사업(1단계)’ 이후 국가로부터 소유권을 이전받지 못한 5조7000억원 규모의 도로 소유권을 돌려받기 위한 소송을 제기해 1심에서 승소했다고 밝혔다.현재 항소심이 진행 중이지만, 향후 1심 결과가 최종 확정될 경우 국유재산인 도로를 지자체가 소송을 통해 소유권을 가져온 전국 최초 사례가 될 전망이다.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소유 단원구 신길동에 있는 1173.4㎡ 면적의 도로 1필지에 대한
조두순 출소가 85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피해자와 안산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재범방지를 위해 지자체와 국회·법무부·경찰청이 한자리에 모였다.18일 안산시청에서는 ‘조두순 재범 방지 대책 마련 간담회’가 열렸다. 간담회에는 윤 시장을 비롯해 전해철·김철민·고영인·김남국 안산시 4개 지역구 국회의원과 고기영 법무부 차관, 최해영 경기남부지방경찰청장 등이 참석해 대책을 논의했다.윤화섭 시장은 “비형법 보안조치를 강화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조두순이 출소 후 실제 적용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장으로서 시민 불안과 공포를 해소하도록 최선을
안산시가 대부동의 대부면 전환을 위해 건의한 지방자치법 개정안이 김남국 국회의원의 대표 발의로 국회에 제출됐다.시는 농·어촌 특성을 가진 일반시가 도농(都農)복합도시로의 전환을 가능토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지방자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김남국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고 15일 밝혔다.시는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기존 일반시 가운데 농·어촌의 특성을 가진 지역이 있는 시의 경우 도농복합형태의 시로 전환할 수 있도록 지방자치법을 개정해 대부동을 대부면으로 전환하기 위해 건의해 왔다.지방자치법 개정안이 통과될 경우 지역발전 및 교육, 세금 관
안산시는 11일 성명서를 통해 "몇몇 언론의 성범죄자 조두순 관련 보도는 극심한 피해를 입은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이자 ‘잊혀질 권리’를 망각한 행태로 참담함을 감출 수 없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심지어 몇몇 기자들은 “현장 취재를 통해 보도하겠다”며 조두순의 집주소, 심지어 피해자의 집주소를 안산시 등에 묻기도 했다며 피해자와 안산시민에 대한 배려는 전혀 없이 오직 선정성에만 초점을 맞춘 언론사들의 보도행태는 74만여 안산시민 전체를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고 비난했다.‘사회적 공기(公器)’라는 언론이 제 역할을 하길 절실히 바
국내최초로 상호문화도시로 지정된 안산시가 전 세계 26개 상호문화도시 가운데 유럽평의회가 진행한 ‘상호문화도시 지수’ 평가에서 네 번째로 높은 80점을 받았다.상호문화도시는 다양한 문화와 국적을 가진 이주민과 선주민이 문화적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며 상호교류하는 도시로, 2008년부터 유럽평의회와 유럽연합(EU)이 문화다양성 증진을 위해 확산시키고 있는 프로그램이다.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도시는 노르웨이의 오슬로(85점)였으며, 아시아에서 안산시보다 먼저 지정된 일본 하마마쓰는 50점대를 받아 23번째를 기록했다.안산시는 평가 결과
안산시에 2023년까지 4천억 규모의 카카오 데이터센터와 산학협력시설이 들어선다. 윤화섭 시장은 7일 경기도청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 김우승 한양대 총장과 함께 ‘카카오 데이터센터 및 산학협력시설 건립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카카오는 400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안산시 소재 한양대 ERICA캠퍼스 내 혁신파크부지 1만8383㎡에 데이터센터와 산학협력시설을 2023년까지 조성해 운영에 나선다.‘빅데이터-AI-클라우드’ 중심의 첨단 인프라 구축의 핵심이 될 데이터센터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안산시가 경기도를 비롯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탈석탄 행렬에 합류했다.안산시는 4일 대량의 온실가스를 유발하는 석탄발전에 대한 투자를 막고, 금융권의 ‘탈(脫)석탄’을 유도하기 위해 화석 연료에 투자하지 않는 금융사에 금고 운영을 맡기는 ‘전국 탈석탄 금고 선언’에 동참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차기 시 금고가 지정되는 2024년 전까지 ‘안산시 금고 지정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금고 선정 때 탈석탄과 재생에너지 투자 은행을 우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윤화섭 시장은 “탈석탄 금고 선언 동참을 통해 안산시가 온실가스를
출범 2년을 넘긴 민선7기 안산시가 공유·일품·청정·행복·참여 등 5대 정책목표로 마련한 100대 공약, 112개 세부과제의 평균 추진율이 71%를 넘어섰다.시는 지난달 19~31일 시민과의 약속을 실천하기 위해 100대 공약, 112개 세부과제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고 밝혔다.전날(8.31) 기준 민선7기 안산시의 공약 평균 추진율은 71.8%로, 꼼꼼하고 체계적인 공약관리를 통해 올해 공약사업 95% 정상추진을 목표로 공약이행에 나선다.시는 공약보고회를 통해 각 부서별 공약사업 주요 성과와 추진성과 등을 분석하며 부진사
안산시 생활임금위원회는 2021년 생활임금을 시급 1만원으로 의결했다.이는 올해 적용된 생활임금 시급 9830원보다 1.7%(170원) 인상된 것으로, 주 40시간 근무 기준 월 단위로 환산하면 209만원(월 209시간·유급주휴 포함)이며, 전년대비 3만5530원이 인상된다.올해 생활임금위원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2016년 생활임금위원회 개최 이래 최초로 대면회의가 아닌, 비대면 서면회의로 진행됐다.이번에 의결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부터 안산시와 출자출연기관 및 민간위탁사업(자체 재원 운영사업 제외) 수행기관 종사자 80
안산시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공직자 채용시험의 면접을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한다.31일 시에 따르면 다음달 1~3일 진행되는 ‘2020년도 제1회 안산시 지방공무원 공개경쟁임용’ 면접시험은 화상 회의 방식을 활용한 비대면으로 이뤄진다.이달 중순부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급증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는 등 지역사회 확산 우려에 따른 조치로, 코로나19 사태 이후 국가 또는 지자체가 실시하는 공직자 채용에서 비대면 방식을 도입한 건 안산시가 전국 최초다.시는 기존의 대면 면접으로
윤화섭 안산시장이 27일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이 운영했던 지역의 병원 앞을 찾아가 의료인의 현장 복귀를 희망하는 캠페인을 실시했다.윤 시장은 ‘#존경하는 의료인 여러분! 국민과 안산시민의 건강을 지켜주세요!’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지나던 시민들에게 캠페인 취지를 설명했다.이날 캠페인은 의료진의 하루 빠른 현장복귀를 희망하는 차원에서 최대집 회장이 과거 운영했던 병원 앞에서 진행됐다.윤화섭 시장은 “국민과 시민의 건강을 위해 의료진 여러분께서 의료현장으로 돌아올 것을 강력히 희망한다”며 “시민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
안산시는 감염병예방법 개정으로 역학조사관 운영이 가능해짐에 따라 우선 올 연말까지 안산시 소속 공중보건의사 3명을 한시적 역학조사관으로 임명했다.이들은 올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근무하게 되며, 시는 앞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등 감염병 관련 역학조사를 자체적으로 맡을 수 있게 됐다.기존 법령 개전 이전에는 광역지자체에서만 역학조사관을 둘 수 있었지만, 다음달 5일 개정안 시행에 따라 안산시 등 기초지자체도 운영이 가능해졌다.이번에 임명된 공중보건의 3명은 앞서 역학조사관 준비를 위한 사전교육을 받고 올 상반기 경기도 한시적 역학
안산시가 경기도내 인구 50만 이상 10개 지자체 가운데 가장 적은 코로나19 확진자를 기록하는 등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26일 시에 따르면 전날 기준 안산시 확진자 수는 87명으로, 도내 인구 50만 이상 도시(수원·고양·용인·성남·부천·안산·화성·남양주·안양·평택) 가운데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는 산발적 감염 사태에 따라 타 지역 접촉 등의 이유로 관내 지역감염 환자는 이달 15~25일 사이 25명이 발생하는 등 급증하고 있다.시는 전국적으로 늘어난 확진자로 사
안산시가 올해 전국 시 가운데 최초로 추진한 '안산시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신청자 10명 가운데 9명이 사업에 만족하며, 교육비 경감과 안산시 교육발전 기여도 등에 대해 모두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기 때문이다.24일 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처음 시행된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지원을 통해 918명의 학생에게 모두 5억9000여 만원이 지원됐다.학생 1인당 평균 지원금은 64만2000원으로, 지급 대상 학생 가운데 368명이 한 학기 최대 지원액인 100만원을 지원 받았다. 1년 한도금액은 2
안산시가 대부도 방아머리 연안정비사업, 풍도 해안도로 정비공사 등 각종 국비 지원 사업을 잇따라 추진하며 올해 확보한 국비가 지난해보다 2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올해 4367억원의 국비를 확보해 지난해 3571억보다 22%가량 늘어났다고 밝혔다.이는 지난해보다 796억원 늘어난 수치로 △풍도 해안도로 정비공사 △어촌뉴딜300 사업 △안산화폐 다온 발행 △방아머리 연안정비 사업 등의 사업이 추진되면서 국비 확보액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취임 이후 전국대도시시장협의회 회장에 추대되는 등 정치 경력을 바탕으로 한
철저한 마스크 착용이 코로나19를 차단한 것으로 나타나 방역수칙 준수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21일 안산시에 따르면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중인 한도병원에서 발생한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7일부터 현재까지 6명이다.이들은 지난 16일 서울 구로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타 지역시민 A 씨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A씨가 방문한 병실의 입원 중인 환자 3명과 환자 가족 2명, 간호사 1명 등이 각각 확진판정을 받았다.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병원폐쇄와 함께 역학조사를 진행하던 시는 지난 17일 확진판정을 받은 환
안산시 상록구 사동 자동차정비단지에 있는 ‘사이좋은 상가번영회 상점가’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노후상가거리 활성화 지원 사업’의 리모델링 공사가 착공된다.지난 2018년 경기도 공모 사업에 선정되면서 도와 함께 지난해부터 추진된 사업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휴먼웨어 등 종합지원을 통해 평균 20년 이상의 노후화된 상가거리를 활성화하는 것이 목표다.특히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소상공인 지원정책이 집중되면서 그동안 소외된 노후상가거리를 지원하기 위해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실시 중인 시범사업이다.사업에는 시와 경기도가 각 5억씩 투입했으
안산시는 영흥화력발전소 건립 당시 개설 된 도로의 일부구간 가운데 20년 가까이 소유권 이전이 이뤄지지 않은 41억원 상당 토지에 대해 한국남동발전㈜에 이전을 요구하고 있다.영흥화력발전소 건립과 인천 옹진군 영흥면 주민의 교통편의를 목적으로 2011년 개설된 길이 16㎞의 대선로는 한국전력공사(현 한국남동발전)가 준공 후 관리주체인 안산시에 소유권을 무상으로 이전했어야 한다.이는 전원개발촉진법에 따른 것으로, 대선로의 안산시 구간 약 5.5㎞ 가운데 82필지 19만4946㎡의 소유권은 2015년 4월 안산시로 소유권이 이전됐다.하지
안산시는 장애인의 편리한 이동권을 위해 지난달 1일부터 추진한 ‘마음 편한~ 타요’ 사업이 경기도형 정책마켓 최우수 정책으로 선정됐다.이 사업은 보행상 장애가 없는 발달·청각·언어장애인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 등을 해소하기 위해 안산시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에 SUV차량 2대를 배치, 단순 이동지원에서 생활까지 지원하고 있다.특히 코로나 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보행에 어려움이 없는 장애인의 외출이 더욱 어려우며, 장애 유형이나 정도의 차이로 안산 하모니콜, 바우처 택시 등 특별교통수단도 이용할 수 없는
안산시는 지역 농특산물 등의 판로 확대와 소비촉진, 대외홍보를 위해 농협중앙회 안산시지부·롯데쇼핑㈜ 롯데백화점 안산점과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지난 14일 시청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에는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해 황준구 농협중앙회 안산시지부장, 한지연 롯데백화점 안산점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업무협약은 코로나19 사태 등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농가에게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고, 체계적인 홍보를 통해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협약에 따라 시는 시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