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故) 김군자(향년 91세) 할머니의 별세 이후 각계 각층의 조문행렬이 이어진 가운데 김 할머니와 양기대 광명시장의 특별한 인연이 화제가 되고 있다. 김군자 할머니가 생전에 지냈던 경기도 광주 나눔의 집과 양 시장의 인연은 2년 전부터 시작됐다. 광명시는 2015년 10월 수도권 동굴 관광지로 이름을 알리던 광명동굴 입구에 ‘광명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며 나눔의 집 할머니들을 초청했고 이듬해인 2016년 광명동굴 수익금의 1%를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양 시장은 ‘나눔의 집’ 방문과 광명동굴 초청을 통해 김군자 할머니를 비롯한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과의 인연을 이어갔고 올 해 초 광명동굴 입장료 수입 53억원의 1%인 5,300만원을 나눔의 집에 전달했다. 김
광복 72주년을 맞아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로하고 그 아픈 역사를 기억하기 위한 ‘소녀의 꽃밭(가칭)’이 광명동굴 ‘평화의 소녀상’ 옆에 조성된다. 광명시는 광주 나눔의 집과 오는 8월 11일 ‘소녀의 꽃밭’을 조성하는 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광명시는 8월 11일 광명동굴 ‘평화의 소녀상’ 건립 2주년 기념행사에 이옥선(90)·박옥선(93) 할머니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초청하고, 할머니들이 좋아하는 나무와 꽃을 심어 ‘소녀의 꽃밭’ 1호 선포식을 연다. 이를 위해 27일 평화의 소녀상 청소년 지킴이 등 광명시 청소년이 주축이 된 ‘소녀의 꽃밭 청소년 기획단’이 출범하고, ‘광명동굴 평화의 소녀상 참뜻계승위원회’ 등도 참여해 시민주도형 프로젝트로 추진된다. 이와 함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강일출(89) 할머니가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미국 조지아주를 방문해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에 참석하고 피해 참상을 증언한다.27일 경기도 광주시 나눔의 집에 따르면 강 할머니는 애틀랜타 소녀상 건립위원회(위원장 김백규)가 30일(현지시간) 오전 10시 조지아주의 소도시 브룩헤이븐시 소재 시립공원(일명 블랙번2)에서 개최하는 소녀상 제막식에 참석하기 위해 28일 출국한다. 앞서 강 할머니는 2015년 8월 애틀랜타를 방문해 가진 증언회에서 "애틀랜타 한인사회도 소녀상 건립에 앞장서 달라"고 부탁했는데, 2년 만에 이 당부가 현실화됐다고 나눔의 집은 설명했다.브륵헤이븐 소녀상은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 시립공원과 미시간주 사우스필드 한인문화회관에 이어 미국에 세 번째로
안성 평화의 소녀상 건립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안성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이하 건립추진위, 상임대표 이규민)’는 오는 22일 오후 6시 30분, 한경대 산학협력관에서 300명의 내·외빈을 모신 가운데 발족식을 연다고 밝혔다. 발족식에서는 건립추진위의 경과보고, 건립계획 보고, 건립추진위 소개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문화공연과 함께 윤미향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공동대표의 짧은 강연도 있다. 건립추진위는 “평화의 소녀상 건립은 시민이 쓰는 새로운 역사가 될 것”이라며, “발족식에는 안성시민 누구나 환영한다” 밝혔다. 평화의 소녀상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여성들의 명예와 인권을 회복하고, 다시는 이러한 잔혹한 전쟁범죄의 역사가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전
군포시 기존 도심의 대표적 여가 공간인 골프장둘레길에서 끝나버린 봄의 아쉬움, 시작하는 여름의 설렘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가족 나들이 행사가 내달 10일 개최된다. 시가 도심 내 산책 및 생활체육의 명소로 조성한 골프장둘레길은 국내 30번째 소녀상이 있는 당정근린공원과 옛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철길과 삼성천 구간, 꽃길이 아름다운 신기천 등을 걸을 수 있는 군포지역의 새로운 명소다. 총 4.6㎞ 정도의 구간을 70~80분 정도 걸을 수 있는 이번 행사에서는 함께 참여한 가족이나 친구들과 군포옛이야기 벽화와 다양한 계층의 시민이 참여해 꾸민 시민갤러리, 생태체험 장소로도 인기 상승중인 덩굴식물원과 대나무원 등 다양한 볼거리도 감상할 수 있다. 봄과 여름의 풍경을 같이 즐기며 건강까지
“차기 정부는 잘못된 2015년 한·일 위안부 합의를 파기하고 위안부 피해자들의 입장에서 적극적인 외교를 해야 한다”채인석 화성시장은 지난 12일 구 주한 일본대사관(서울 종로구) 앞에서 열린 ‘제1278차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수요시위’에서 이같이 요구했다. 또한 채 시장은 “일본정부의 진심 어린 사과와 법적 배상이 있는 그날까지 위안부 피해자의 인권과 명예 회복을 위해 끝까지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화성시 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수요시위에는 추진위원회 회원 50여명과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시민 500여명이 동참했다. 한편, 채인석 화성시장과 화성시 평화의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후원금으로 2014년 화성시 동탄센트럴파크와
고려시대 거란의 80만 대군을 외교담판으로 철수 시키고 강동6주를 획득한 우리나라 역사상 최고의 외교관인 장위공 서희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고 널리 알리기 위한 서희문화제의 추진위원 위촉식이 지난 3일 이천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지난해 서희문화제 운영 및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되고 금년도 첫 번째로 구성된 서희문화제 추진위원으로는 위원장으로 선출된 최갑수 이천예총 회장 외에 조명호 이천문화원장 등 총 25명의 위원이 위촉됐다. 추진위원들은 앞으로 2년동안 서희문화제를 성공리에 개최하기 위한 종합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다.올해 장위공 서희문화제는 10월중에 서희테마파크 및 복하천변 일원에서 이천(利川)의 지명이 생긴 유래 재현행사인 이천대천(利涉大川) 퍼포먼스, 전야 음악제, 서희선양 전국 미술
염태영 수원시장이 세계기자대회에 참가한 전 세계 기자들에게 수원화성을 비롯한 관광자원, ODA(공적개발원조) 사업과 ‘시민의 정부’ 추진 등 주요 정책을 알렸다.염 시장은 5일 수원 밸류 하이엔드 호텔에서 세계기자대회 참가자 90여 명을 만나 ‘사람이 희망인 도시 휴먼시티 수원’을 주제로 브리핑하고, 환담했다.염 시장은 먼저 수원화성, 정조대왕 능행차 재연 등 수원시 주요 문화관광 자원을 소개하며 “수원시는 지난해 720만 관광객이 찾은 대표적인 문화관광도시”라고 설명했다. 염 시장은 이어 5~6월 수원시를 비롯한 6개 도시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을 알리며 “세계에서 두 번째로 FIFA 주관 4대 메이저 대회를 모두 개최할 만큼 스포츠에 대한 애정과 열정이 넘치는 도시”라
13일 오후 양평군 양평읍 양평고등학교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 제막식에서 양평고 인권동아리 'JR가디언' 학생들이 소녀상을 바라보며 손으로 하트를 만들어 보이고 있다. 소녀상은 'JR가디언'이 지난해 4월부터 연말까지 설립운동을 펼쳐 교사와 학생, 시민 등 245명이 후원자로 참여해 370여만을 모아 설립됐다. (연합뉴스 제공)
광명시 청소년 34명으로 구성된 ‘광명 평화의 소녀상 지킴이’가 11일 공식 출범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일제강점기 수탈과 징용의 현장인 광명동굴 입구에 시민 성금으로 설치된 ‘광명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광명 평화의 소녀상 지킴이’ 발대식을 열고, 중·고등학생 34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광주 나눔의 집에 거주하는 이옥선(91), 박옥선(94)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와 안신권 소장, 영화 ‘귀향’의 조정래 감독, 광명평화의소녀상 참뜻계승관리위원회 고완철 위원장, 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광명 평화의 소녀상 청소년 지킴이들은 앞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광명 평화의 소녀상을 관리하고 동굴 방문객들에게 소녀상이 지닌 의미를 설명하는 일을 한다. 양기대 광명시장
'평화의 소녀상'을 훼손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 안양시도 평화의 소녀상을 공공조형물로 등록하기로 했다.6일 안양시 관계자는 "최근 소녀상 주변에 쓰레기를 가져다 놓는 등 평화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고 시민들도 이를 우려해 관련 규정을 만들려고 한다"며 "안양 평화의 소녀상 건립추진위원회와도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현재 전국에는 67개의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돼 있으나 공공조형물로 등록돼 해당 지자체의 체계적 관리를 받는 곳은 강원도 원주시와 충북 제천시 두 곳뿐이며, 제주시와 서울시도 소녀상의 공공조형물 등록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말 부산 동구청은 일본 영사관 앞에 설치한 소녀상이 불법시설물이라며 강제로 철거했다 주민들이 강력히 반발하자 결정을 번복
삼일절을 하루 앞두고 인터넷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 위안부 소녀상에 입을 맞추는 사진과 비하하는 글이 올라와 논란이 일었다.1일 각종 인터넷 사이트에는 전날인 2월 28일 오후 10시 43분께 '센0'라는 아이디의 작성자가 디시인사이드 역사갤러리에 올렸다는 글과 사진의 캡처본이 떠돌고 있다.'위안부 소녀 입술을 빨아주고 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이 글에는 작성자로 보이는 남성이 서울 종로구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의 입술 부근에 혀를 갖다 대는 장면이 찍힌 사진이 첨부됐다.작성자는 "결코 성적인 행위가 아닌 중국발 미세먼지와 각종 세균으로부터 세척하는 용도로 빨아준 것뿐", "같은 국민의 아녀자 입술은 같은 국민 남성의 것" 등 망언을 일삼아 네티즌들의 비난을 샀다.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해법으로 대국민 화합을 내세우며, 이제는 촛불과 태극기의 대립을 끝내야 한다고 강조했다.남경필 지사는 제98주년 3·1절 기념사를 통해 “태극기가 국가 갈등의 상징이 된 오늘의 대한민국을 바라보며, 마음 속 깊이 죄송함을 느낀다”면서 “광화문 광장을 반으로 가른 태극기와 촛불의 대립은 이제 끝내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헌재의 판결에 대해 “어떤 결정이 내려지더라도 승복해야 한다. 대한민국의 미래, 오직 그것 하나만 생각하며 이제는 화합해야 할 때다”라고 말했다. 또 남경필 지사는 위안부 문제를 언급하며, 일본 정부를 향해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기 전에 진정어린 사과가 먼저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남경필 지사는 “위안부 할머니들께서 원하시는
채인석 화성시장이 지난 25일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쉼터인 나눔의 집에서 열린‘2017년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추모제’에서 감사패를 받았다.이날 행사는 지난해 7월 10일 타계한 고(故) 유희남 할머니 등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추모하는 자리로 이러한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함께 기억하고 문제해결에 동참하자는 취지로 열렸다.채 시장은 국내 · 외에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하고, 동참을 지지하는 지방자치단체 공동성명서를 발표하는 등 위안부 문제를 널리 알린 공로를 인정받았다.또한 채 시장은 지난 2015년부터 일본군 위안부 문제해결을 위한 정기 수요시위에 참석하고 있으며 매년 추석 및 설 명절에는 나눔의 집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로하고 있다.감사패를 수
화성시와 서울 성북구가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상생 협력도시로 거듭나고자 22일 동탄중앙이음터에서 자매결연 협정식을 개최했다. 협정식에는 채인석 화성시장과 김영배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이홍근 화성시의회 부의장, 김태수 성북구의회 부의장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협정서에 서명 후 기념품을 교환하고 자매결연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자매결연은 2015년부터 교류를 이어오다 지난해 화성시가 주관한 ‘평화의 소녀상 해외 자매도시 건립 공동성명’에 성북구가 뜻을 같이 하며 가시화됐다. 특히 성북구의 ‘만해 한용운 선양사업’과 화성시의 ‘화성시 독립운동 역사문화공원 조성사업’ 등 올바른 역사관 정립에 앞장서 온 두 지자체의 철학이 맞물리며 자매결연까지
경기도의회 염종현 의원(더불어민주당, 문화체육관광위원장, 부천1)이 일본의 학습지도요령 개정안 발표와 부산 평화의 소녀상 철거 요구에 항의하기 위해 2017년 2월 19일 일본대사관 앞 1인 시위에 나섰다.이날 휴일 피켓시위에서 염종현 의원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의 ‘독도가 일본 고유의 영토’라는 망언을 규탄하며, “일본이라는 나라가 최소한의 양심이 있는 것인지 의심스럽다”고 말하며, “역사왜곡 내용을 담은 학습지도요령 개정안은 염치없는 행태”라고 힘주어 말했다.또한 염 의원은 “최소한의 부끄러움과 수치조차 모르는 일본과 마주하게 돼 참담한 심정”이라며, “한 일간의 영원한 갈등을 조장하게 될 교과서 학습지도요령을 속히 철회할 것”을 강하게 촉구했다.경기도의원들의 계속되는 1인 시
경기도의회 서형열(더불어민주당·구리1) 의원은 독도수호전국연대(의장 최재익) 회원 3명과 함께 22일 일본 시마네현을 항의 방문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독도수호전국연대는 시마네현이 2월 22일을 '다케시마의 날'로 제정한 2006년부터 매년 기념식에 맞춰 항의방문을 해왔으며 서 의원은 이 단체의 부의장이다.서 의원 등은 22일 시마네현 청사 앞에서 독도가 한국의 고유 영토임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갖고 일본의 독도 침탈야욕 규탄집회도 열 계획이다.서 의원은 그러나 도의회 의원동호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의 '독도 평화의 소녀상' 건립계획에 대해서는 반대입장을 밝혔다. 그는 전날 도의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우리가 실효적 지배를 하고 있는 독도는 국제법상 우리 영토이며, 평화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장 김성태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4)이 일본의 역사도발에 항의하기 위해 이른 아침 출근길 거리에 나섰다.체감온도가 영하 6도였던 13일 오전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에서 김성태 도의원은 “일본이 인류에 저지른 추악한 범죄인 2차 세계대전이 종전된지도 72년이 흘렀지만 일본의 역사왜곡과 전쟁미화는 아직도 진행중”이라고 말하고, “평화의 소녀상 독도 건립 문제를 기화로 독도 침탈를 위한 야욕을 드러내는 것은 역사를 부정하는 범죄행위”라며 “이제라도 즉각 중단하고 진정한 이웃으로 거듭나기를 촉구한다”고 말했다.또한 김 의원은 “독도가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임은 각종 문헌과 자료를 보면 금방 알 수 있는 일”이라고 말하고, “제국주의 일본의 침략역사를 근거로 영토도발을 감행
경기도의회 의원동호회 ‘독도사랑·국토사랑회’(회장 민경선)가 일본의 역사도발에 항의하기 위해 이번엔 거리로 나섰다.7일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에는 ‘독도사랑·국토사랑회’ 회장인 민경선(고양3,더민주) 의원, 고문인 윤화섭(안산5,더민주) 의원, 사무총장 안혜영(수원8,더민주) 의원이 아침 8시부터 출근길 피켓 시위에 들어갔다. ‘독도는 우리땅, 일본의 독도침탈 야욕을 규탄한다’고 씌여진 피켓을 들고 2시간동안 진행된 이날 피켓 시위는 독도 소녀상 건립 문제와 맞물려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받았다.1인 시위에서 민경선(더민주,고양3) 회장은 “일본이 인류에 저지른 추악한 범죄인 2차 세계대전이 종전된지도 72년이 흘렀지만 일본의 역사왜곡과 전쟁미화는 아직도 진행중”이라고 말하고, “평화의 소
'독도 평화의 소녀상' 건립과 관련한 경기도의회와 경북도의회의 협의가 무산되고 모금운동 주체 결정도 늦춰지는 등 건립 계획의 차질이 이어지고 있다.2일 경기도의회에 따르면 정기열 의장은 오는 8일 이전 경북도의회를 방문해 독도 소녀상 건립에 대해 이해를 구하기로 하고 경북도의회 김응규 의장과의 만남을 추진했다.그러나 경북도의회 김응규 의장은 다른 일정 등을 이유로 차일피일 미뤘고 아직까지 만남은 성사되지 않았다. 경북도의회 관계자는 "문화재청 반대로 천연보호구역인 독도의 소녀상 건립이 어려운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보다는 문화재청과 협의할 일이다"라고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앞서 경북도의회 독도수호특별위원회 남진복 위원장은 "외교적 문제뿐 아니라 천연보호구역 문제가 걸린 독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