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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는 국민연금과 건강보험 등 4대 사회보험료를 하루 늦게 냈다고 해서 한 달치 연체료를 물어야 하는 불합리한 일을 겪지 않아도 된다.보건복지부는 국민연금·건강보험·고용보험·산재보험 등 4대 사회보험이 현재 채택한 월 단위 연체료 부과방식(월할 방식)을 6월부터 하루 단위의 '일할 부과방식'으로 바꿔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이렇게 되면, 연체일수만큼 연체료를 내면 되기에 가입자의 부담이 줄어든다.하지만, 일할 방식이 도입되는 6월 이전까지는 월할 방식이 유지되기에 주의해야 한다.월할 방식에서는 보험료를 하루 늦게 내든, 한 달(30일) 늦게 내든 상관없이 똑같은 연체율을 적용하고 있다. 단순 실수나 일시적 자금 부족 등으로 납부마감 날짜(매달 10일)를 지키지 못하고 그다음
건강·의학
일간경기
2016.01.2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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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온 국민을 불안에 몰아 넣었던 신종 감염병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MERS) 사태로 병원감염 문제점이 제기되면서 이에 대한 개선방안 중 하나로 ‘의료기관 입원환자 병문안 문화개선’이 새롭게 부각됐다.메르스 사태 발생 시 감염병 경로는 가장 밀접하게 접촉하는 의료인과입원환자의 보호자 등 병문안 가족 등을 통해 2차 감염이 발생하는 사례로 정의된 바 있어, 관행적으로 인식되어 온 병문안 문화 개선이 필요한 상황에 이르게 됐다.이와 관련해 종합(대형)병원을 중심으로 대 시민 인식 개선을 위한 병문안 문화개선 실천운동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인천시도 이번 캠페인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시는 종합(대형)병원을 중심으로 병문안 문화개선 실천을 위해 병문안을 할 경우
건강·의학
안종삼 기자
2016.01.1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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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 길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14년도 폐암, 위암에 대한 적정성 평가에서 100점 만점으로 1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심평원은 2014년 한해동안 전국 117개 의료기관에서 원발성 폐암으로 수술, 항암화학요법, 방사선치료를 받은 환자에 대한 치료 대응력과 진단, 수술 등 21개 지표에 대한 적정성 평가를 실시했다.가천대 길병원은 2013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폐암 1등급을 기록했다. 폐암은 갑상선암, 위암, 대장암에 이어 네 번째로 발생률이 높고, 특히 65세 이상 남성에서 암 발생 1위이며, 폐암 사망률은 인구 10만명 당 34명으로 암 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또 심평원이 지난 7일 발표한 위암 1차 적정성 평가에서도 1
건강·의학
안종삼 기자
2016.01.1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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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되면 꼭 한 해 동안 이루고자 하는 몇 가지 목표를 세우기 마련이다. 많은 계획들 중에 많은 사람들이 쉽게 지나칠 수 있는 계획이 바로‘올바른 건강 챙기기’다. 특히 남성들 같은 경우에는 금연, 금주, 운동하기 등을 그리고, 여성의 경우에는 다이어트를 목표로 많이 세운다. 하지만 신년이라 해서 무작정 무리한 계획을 짜기보다는, 먼저‘건강검진’을 통한 전문의의 조언에 따라 내 몸에 적합한 건강 목표를 세우는 것이 좋다. ◇ 30대 남성-복부 초음파, 여성-자궁경부암 예방접종,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는 필수30대는 활발한 사회활동으로 과도한 음주, 흡연, 운동부족, 스트레스 등으로 각종 질환에 걸리기 쉬운데, 간이나 위 건강과 함께 비만, 대사증후군이 원인이 되는 대사성 질환에 신경을 쓰는
건강·의학
김대영 기자
2016.01.06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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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나은병원(병원장 하헌영)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평가는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의 급성 악화 및 중증으로의 이환 감소를 목표로 했다. 2014년 5월부터 올해 4월까지 만 40세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 외래환자를 진료한 총 6,691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평가가 진행되었으며 COPD 표준 치료 기준을 지표로 삼아 폐기능검사 시행률, 지속방문 환자비율, 흡입기관지확장제 처방 환자비율 등 세부적 평가내용의 동일종별 평균보다 10점 이상 높은 점수를 받았다.만성폐쇄성폐질환은 주로 40세 이상 성인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기관지가 좁아지고 폐실질이 파괴돼 숨이 차는 호흡기 질환으로 기침이나 호흡곤란이
건강·의학
안종삼 기자
2015.12.29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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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키기만 하면 뱃속에 들어가 부풀려지면서 위의 용적을 줄여 식욕을 억제하는 첨단 풍선이 단기간에 체중을 크게 뺄 수 있는 새로운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고 영국의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이 보도했다.현재 사용되고 있는 풍선은 수면마취 아래 내시경으로 위에 넣었다가 6개월 후 다시 내시경으로 빼내게 되어있다.그러나 새로 개발된 첨단 풍선은 수면내시경 사용없이 그냥 삼키기만 하면되며 4개월 후에는 다시 꺼낼 필요없이 소화관을 통해 체외로 배설된다.미국 얼루리언 테크놀로지(Allurion Technologies) 사가 개발한 이 '엘립스'(Elipse) 풍선은 섬세한 폴리머 필름으로 만들어진 작은 캡슐 모양으로 아주 얇은 도관(導管)이 매달려있다.이 캡슐은 그냥 삼키면 된다. 캡슐이 위에
건강·의학
일간경기
2015.12.28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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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간암 고위험군에 대한 국가암검진 주기가 1년에서 6개월로 짧아지고, 어린이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비용은 전액 국가에서 지원한다.최저임금은 시간당 6천30원으로 올해보다 8.1% 오른다.한 계좌에 여러 금융상품을 담아 운용하면서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만능통장'인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도입된다. 정부는 27일 내년에 각 부처별로 새롭게 시행하는 주요 정책을 모은 '2016년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발간했다.이 책자에 따르면 간암은 진행속도가 빠른 점이 고려돼 고위험군에 대한 국가암검진 주기가 내년부터 1년에서 6개월로 짧아져 대상자들은 1년에 2차례 무료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이와 관련해 보건복지부는 간암 고위험군인 '40세 이상 B형 또는
건강·의학
일간경기
2015.12.28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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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의 표면을 24시간 적셔주는 기본적인 눈물이 부족해 발생하는 안구건조증(dry eye syndrome)을 치료할 수 있는 전자자극장치가 미국 연구팀에 의해 개발됐다.미국 스탠퍼드 대학 안과전문의 대니얼 팔랭커 박사는 기본적인 눈물 생성량을 증가시켜 안구건조를 막아주는 전자 임플란트를 개발했다고 메디컬 익스프레스가 11일 보도했다.길이 16mm, 너비 3~4mm, 두께 1~2mm의 이 전자자극 장치는 안구의 아래눈물샘(inferior lacrimal gland)에 심어 무선으로 작동시킬 수 있다고 팔랭커 박사는 밝혔다.토끼에 이 장치를 이식한 결과 눈물 생성이 57% 가까이 증가했다.이 장치는 말초신경 부위로부터 중추신경계로 신호를 전달하는 구심성 신경경로(afferent n
건강·의학
일간경기
2015.12.2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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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년회 시즌이 다가왔다. 원치 않는 회식과 모임으로 사람들이 과음과 숙취로 고통받는 시기이기도 하다.많은 사람이 숙취 해소 음료를 찾고 해장 음식을 먹으며 숙취와 투쟁하곤 한다.하지만 대다수의 사람이 남들도 자신처럼 과음 이후 숙취에 시달릴 것으로 생각하는 것과 달리 실질적으로 숙취를 겪는 사람이 적다는 연구 결과가 영국에서 발표됐다.영국 킬 대학교 '술·숙취' 연구진의 리처드 스티븐스 박사는 최근 조사를 통해 성인 4명 중 1명은 과음한 이후에도 숙취로 고생하지 않으며 그 비밀은 술을 먹는 속도와 유전자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BBC방송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스티븐스 박사는 음주자를 대상으로 숙취와 관련한 조사를 한 결과 과음 이후 23%의 사람들이 숙취가 없다고 대답했으며
건강·의학
일간경기
2015.12.2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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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물보다 따뜻한 물로 우린 침출차가 더 많은 항산화 성분을 함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2월부터 12월까지 도내 유통매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침출차, 고형차, 액상차 등 99건을 수거해 항산화 활성과 폴리페놀, 플라보노이드 등 항산화 성분 함량을 조사하고 18일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호흡할 때 몸속에 들어온 산소는 몸에 이로운 작용을 하지만 이 과정에서 활성산소가 만들어지고 몸에 나쁜 영향을 주는데 이러한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능력을 항산화 활성이라고 한다. 이런 성분은 항산화, 암ㆍ당뇨ㆍ심혈관질환과 같은 질병의 예방, 콜레스테롤 수치 저하, 혈액 순환 촉진, 피부개선, 체중조절, 노화예방에 효과가 있다.다류의 항산화 활성(AEAC, mg AA/10
건강·의학
권영복 기자
2015.12.19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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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불청객 독감(인플루엔자)이 유행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1주일 새 의심환자가 30%나 급증했다. 아직 독감 유행 기준에는 미치지 않았지만 중고령자나 영유아, 만성질환자, 임신부 등은 서둘러 예방접종을 맞아야 한다.13일 질병관리본부의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1월29일~12월5일 외래환자 1천명당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의사환자 분율)는 7.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 주인 11월22~28일의 5.4명에 비해 29.6%나 급증한 것이다. 의사환자수는 10월~11월초 4명 안팎이었지만 이후 조금씩 증가했다가 최근 증가폭이 확대됐다. 질본은 전국 200개 의료기관이 참여하는 인플루엔자 표본감시를 실시하고 있다. 외래 환자 중 인플루엔자로 의심되는 의사환자 수를 기준으로
건강·의학
일간경기
2015.12.14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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