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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심장마비가 왔을 때 생존율을 좌우하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적이 없는 국민이 2명 중 1명 꼴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대한응급의학회와 한국과학기자협회는 9월부터 10월까지 전국 20개 응급의료기관을 찾은 환자와 보호자 704명이 참여한 '응급의학과 국민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를 4일 밝혔다.전체 조사 대상자 중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적이 있다'는 사람은 283명(40.2%)이었고 '받은 적이 없다'는 사람은 344명(48.9%)이었다.특히 주변에 실제 환자가 발생했을 때 심폐소생술을 시행할 수 있는지 묻는 질문에도 부정적인 답이 많았다. '시행하지 않겠다'는 응답자가 335명(47.6%)으로 '시행하겠다'는 응답자 233명(33.1%)보다 훨씬 많았다.이에 대
건강·의학
일간경기
2016.12.05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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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진단 논란에 휩싸인 이후 갑상선 수술을 받는 환자가 급격히 줄었다. 수술 건수가 5년 전과 견줘 30% 이상 뚝 떨어졌다.4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5년 주요수술 통계연보'를 보면, 상위 15위안에 있는 다빈도 수술 중에서 2010년과 견줘서 가장 많이 줄어든 수술은 갑상선 수술로 30.9% 감소했다.갑상선 수술은 2010년 4만847건에서 2011년 4만4천234건, 2012년 5만1천513건, 2013년 4만8천948건 등으로 증가추세를 보였다. 그러다가 2014년 3월부터 의료계 일부에서 과다진단 문제를 제기하며 논쟁이 벌어진 뒤 2014년 3만7천162건으로 꺾였고 2015년에는 2만8천214건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유례없는 기형적인 갑상선 증가세를 보
건강·의학
일간경기
2016.12.05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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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실시하는 건강검진에서 국민 10명 중 6명은 질환이 있거나 질환이 의심되는 비정상인 것으로 나타났다.2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검진 주요지표를 담아 발간한 '2015년 건강검진통계연보'에 따르면, 작년 일반건강검진 1차 검진에서 질환의심(38.5%), 유질환(18.7%) 판정이 나온 비율은 무려 57.2%에 달했다.반면 정상A(건강이 양호한 자) 판정은 7.9%, 정상B(건강에 이상이 없으나 자기관리나 예방조치가 필요한 자)는 34.9%로 전체 정상 비율은 42.8%에 그쳤다.지난해 정상 판정 비율은 2011년에 비해 6.6%포인트 감소했고, 질환의심은 3.0%포인트, 유질환자는 3.6%포인트 증가했다.연령이 높을수록 정상 판정 비율이 줄었는데, 20대 이하는 74%가
건강·의학
일간경기
2016.11.2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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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간염 신약 '소발디'가 국내에 급여 적용 후 5개월 만에 분기 매출 1위 자리에 올랐다. 지난해 말부터 C형간염 집단 감염 사태가 잇따르면서 본의 아니게 수혜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27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길리어드의 C형간염 신약 소발디는 IMS헬스 데이터 기준으로 3분기에만 409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체 의약품 중 1위를 차지했다. 2위와 3위는 각각 화이자의 고지혈증치료제 '리피토'(316억원)와 길리어드의 B형간염 치료제 '비리어드'(296억원)가 차지했다.다국적제약사 길리어드가 개발한 소발디는 C형간염 완치율 큰 폭으로 높여 화제가 된 약물이다. 소발디와 기존 치료제를 함께 투여할 경우 완치율이 97% 이상에 달한다는 임상 결과가 보고됐다.지난해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허가
건강·의학
일간경기
2016.11.2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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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돔페리돈 또는 돔페리돈말레산염을 함유한 55개 전문의약품에 대해 임부와 임신 가능성이 있는 여성에게는 투여하지 않도록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변경했다고 18일 밝혔다.해당 약을 고용량으로 동물 실험했을 때 생식독성이 관찰된 데 따른 것이다.또 식약처는 수유하는 여성이 오심·구토를 완화하기 위해 돔페리돈을 먹을 경우에는 수유를 중단하도록 했다. 복용 시 해당 성분이 모유를 통해 신생아에게 이행돼 심장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이다. 현재 영국, 독일 등 다른 나라에서도 모유 수유와 약물 복용 사이의 이익을 고려해 수유부에서의 투여 여부를 결정하고 있다.돔페리돈은 '오심·구토 증상의 완화'를 목적으로 사용되는 약물이다. 지난 국정감사에서 약물의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건강·의학
일간경기
2016.11.2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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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겨울 응급실에 방문하는 뇌출혈 환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보건당국이 주의를 당부했다.20일 보건복지부가 응급의료 데이터를 분석해 내놓은 자료를 보면 지난 5년(2011~2015년)간 뇌출혈로 응급실에 내원하는 평균 환자 수는 9월 1천897명, 10월 2천86명, 11월 2천115명, 12월 2천177명 등으로 날씨가 추워지면서 환자가 늘어나는 양상을 보였다.특히 12월 응급실 내원 뇌출현 환자 평균 숫자는 환자가 가장 적은 7월(1천746명)과 비교하면 24.7%나 많다. 뇌출혈은 혈관이 높아진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터질 때 발생한다. 날씨가 추워지면 따뜻한 곳에서 갑자기 추운 곳으로 나갈 때 혈관이 수축하고 혈관 내 압력이 높아지면서 뇌출혈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응급실
건강·의학
일간경기
2016.11.21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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