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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화상사고가 집에서 일상생활을 하는 중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화상은 화염 또는 뜨거운 물이나 물체와의 접촉, 전기, 각종 화학물질, 번개같은 천재지변에 의한 피부 및 조직의 손상을 지칭한다. 크게 열성화상(Thermal burn), 화학화상(Chemical burn), 전기화상(Electrical burn) 및 기타화상으로 나뉜다.6일 질병관리본부의 '화상 발생 유형과 예방 수칙 : 응급실 손상 환자 심층조사를 중심으로'란 연구보고서를 보면 2011~2014년 전국 20개 응급실 손상 환자를 심층조사한 결과, 화상은 2만5천10건으로 전체(93만8천811건)의 약 2.7%를 차지했다.이 중에서 65.3%의 화상은 집에서 발생했다.화상 원인물질로는 59.2%가 뜨거운 음식
건강·의학
일간경기
2015.12.0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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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육아의 중요성을 알리고 노하우를 나누기 위해 '슈퍼맨 아빠'들이 뭉쳤다.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는 남성의 육아 참여 문화를 확산하고자 7일 서울 마포구의 한 북카페에서 '아빠 육아 공감토크, 육아로 소통' 행사를 열었다.이번 행사는 육아를 실천하는 아빠들로 구성된 '100인의 아빠단'과 '꽃보다 아빠' 등 복지부와 여가부가 각각 운영하는 육아 모임이 함께 했다.이날 참석한 70여명의 아빠들은 각자의 육아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좋은 아빠', '둘째가 고민이라면'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또 '시간제 보육', '워킹맘·워킹대디 지원사업', '아빠의 달', '가족친화인증제', '아이돌봄서비스' 등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정책도 소개됐다.고용노동부의 '육아휴직
건강·의학
일간경기
2015.12.0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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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치매는 증상이 나타나기 오래전부터 뇌신경 세포체의 연접부인 시냅스(synapse)가 손상되기 시작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시냅스란 뇌 세포들을 서로 이어주는 연결고리로, 이를 통해 신경세포들 사이에 신호가 교환됨으로서 뇌가 작동하게 된다.호주 뉴 사우스 웨일스 대학 생명공학대학의 블라디미르 시트니크 박사는 치매는 그 전 단계인 경도인지장애(MCI: mild cognitive impairment) 때부터 시냅스가 손상되기 시작하며 이러한 현상은 뇌세포가 본격적으로 죽기 오래전에 나타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27일 보도했다.사망한 치매환자와 다른 원인으로 사망한 사람의 시신 부검을 통해 뇌조직을 비교분석한 결과, 치매환자는 뇌의 기억중추인 해마(hipp
건강·의학
일간경기
2015.11.3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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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영하로 뚝 떨어지면서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됐다. 추워진 날씨에 핫팩, 난로, 전기매트, 난방텐트 등의 방한용품을 찾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한 쇼핑몰에서는 손난로, 핫팩 등 휴대용 보온용품 매출이 300%나 급증했다고 한다.그러나 난방기기를 과도하게 사용하거나 잘못 사용하면 피부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과도한 난방기기의 사용으로 생길 수 있는 피부질환을 짚어본다.◇ 과도한 난방은 '피부건조증' 유발피부건조증은 피부 수분이 10% 이하로 떨어져 불편감을 느끼는 피부 상태로 요즘 같이 건조한 겨울철에 심해지기 쉽다. 특히 히터와 같은 난방기기를 장시간 켜두는 게 주요 원인이다. 피부건조증은 처음에는 피부가 붉어지거나 각질이 많이 일어나고, 피부가 당기는 느낌을
건강·의학
일간경기
2015.11.30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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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백수오 사태'를 계기로 백수오 원료에 대한 법적인 검사의무가 강화된다.백수오로 불리는 '큰조롱'을 원료로 쓴 식품을 만드는 모든 제조업체는 진짜 백수오인지 사실 여부를 자체적으로 의무적으로 검사해야 한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런 내용의 '식품 등의 자가품질 검사항목 지정 일부 개정고시안'을 행정예고하고 12월 16일까지 의견수렴을 거쳐 고시 후 시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이에 따라 큰조롱을 원료로 사용하는 모든 유형의 식품 제조업체는 큰조롱(백수오)과 유사한 다른 원료(이엽우피소)에 대해 반드시 자가품질 검사를 해야 한다.이번 개정 고시안은 식품안전당국이 백수오 원료가 진짜인지를 제조업체 스스로 검사하도록 의무화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그간 식
건강·의학
일간경기
2015.11.3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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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의료진이 유전자 조작 기술을 이용한 맞춤형 면역세포 항암제를 세계 최초로 인체에 적용해 백혈병에 걸린 1살 아기 환자를 극적으로 회복시켰다고 6일(현지시간) AFP통신과 BBC방송 등이 보도했다. 영국 런던의 그레이트오먼드스트리트종합병원(GOSH)과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연구진은 백혈병 환자인 1세 여아를 상대로 면역세포 항암 치료제인 'UCART19'의 임상시험을 시행해 큰 회복 효과를 봤다고 밝혔다. UCART19는 기증받은 면역세포(T세포)의 일부를 유전자 편집 기술을 이용해 잘라내서 약물에 내성을 지닌 혈액암세포만 죽이도록 변형한 맞춤형 세포 치료제다.이 치료제가 인체에 적용된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다.레일라 리처즈라는 이름의 이 환자는 지난 6월 두 번째 골
건강·의학
일간경기
2015.11.0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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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과체중(비만 포함) 아동·청소년이 갈수록 늘고 있다. 특히 남자 아동·청소년의 과체중 비율이 여자의 2배 가량으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최고 수준의 남녀 격차를 보였다.9일 OECD의 최신 건강 보고서(Health at a glance 2015)에 따르면 2013년 기준으로 한국의 남자 아동·청소년(만 5∼17세)의 과체중(비만 포함) 비율은 26.4%로 여자 14.1%에 비해 거의 2배에 육박했다.조사 시기와 연령대, 측정 기준이 나라마다 달라 단순 비교는 어렵지만 OECD 조사대상 33개 회원국 평균은 남자 24.3%, 여자 22.1%로 2.2% 포인트, 1.1배밖에 차이 나지 않았다. 한국보다 격차가 큰 나라는 폴란드(2.5배 차이) 외에는 없었다.독일
건강·의학
일간경기
2015.11.09 1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