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가 평택대학교에 파송한 현행 임시이사들을 전면 교체했다.교육부는 지난 10월26일 사학분쟁조정위원회를 열고 현행 임시이사를 전면 교체하고, 9명의 2기 임시이사를 선임했다. 신임 임시이사의 임기는 교육부의 적격성 검토가 끝난 후인 이달 중순께 시작된다.현행 임시이사들은 당초 A 전 사무국장의 음주운전 뺑소니 은폐사건 이후 전원 사의를 표했으나, 이후 전원 유임으로 입장을 선회했다가 결국에는 전원 교체 쪽으로 결론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이번 임시이사 전면 교체는 교육부가 최대한 평택대 학내 구성원의 의견을 대폭 받아들인데 따른
더불어민주당 박찬대(인천연수구갑) 의원은 10월7일, 국회에서 열린 교육부 국정감사에서 증인으로 불출석한 김포대 전홍건 이사장을 질타하고 교육부에 ‘김포대 종합감사 실시’를 촉구했다.이에 대해 유은혜 교육부 장관은 ‘김포대학교와 관련해 실태조사를 마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김포대와 관련한 일부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고 있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추가조치를 포함해 종합감사까지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 김포대는 2004년 교육부 종합감사결과 전홍건 학장이 물러난 뒤, 관선 임시이사 체제로 운영됐다. 이후 사학분쟁조정위 심의 결과 다시
평택대학교 평교수회가 학내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결과 현행 임시이사 체제가 대학 정상화에 도움이 안된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특히 현행 임시이사 체제가 대학의 재정 및 조직 안정화·학내분쟁 종식·미래비전 설정 등에 전혀 도움이 안된다는 의견의 대부분이었다.21일 평택대 평교수회 등에 따르면 9월 6~10일 교수·직원 등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총 103명의 구성원들이 참여했다.설문은 총 5개 문항으로 △임시이사 체제에 따른 재정 및 조직 안정화 등에 기여도 △임시이사 선임사유 해소여부에 대한 의견 △정이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