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 한 대로에서 지나가던 여학생들을 휴대폰으로 불법 촬영하던 남성이 경찰의 사흘간에 걸친 추격 끝에 현장에서 붙잡혔다.
중고차를 무단으로 해체하거나 절단해 국외로 빼돌리려 한 수출업자들이 연수구에 덜미를 잡혔다.
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이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기획 수사를 실시한 결과 청소년보호법 위반 업소 2곳을 적발했다.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자가용이나 렌터카를 이용해 불법 택시영업인 일명 ‘콜뛰기’를 하던 일당 19명이 경기도 수사망에 덜미를 잡혔다. 이 가운데는 폭행과 성매매알선 등 강력범죄 전과자도 있어 2차 범죄도 우려된다.경기도는 12월7일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화성, 평택, 안산 등을 중심으로 불법 유상운송 영업행위 일명 ‘콜뛰기’에 대해 수사를 진행한 결과, 불법 유상운송 행위 알선 업주와 운전기사 등 19명을 적발해 그중 18명(나머지 1명은 수사 중)을 송치했다.주요 적발 사례를 보면 불법 유상운송 알선자인 피의자 A씨는 20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 중구 을왕리 해수욕장 인근에서 무허가로 조개구이와 칼국수, 생선회 등을 팔아온 음식점이 인천시 단속에 적발됐다.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12월5일 인천관광경찰대, 중구청과 합동으로 단속해 중구 용유지역 을왕리 해수욕장 주변에서 불법 영업한 음식점 15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특사경은 지난 11월8일 관광객이 많이 찾는 을왕리 해수욕장 주변 음식점 총 2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무신고 영업 의심업소 중 최근 2년간 미점검 업소, 민원 발생업소 등 사전 정보수집을 통해 단속 대상업소를 선정했다.합동 단속 결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에서 일본산을 비롯해 수입 수산물의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소비자가 혼동할 수 있게 표시한 음식점 등 7개소가 적발됐다.인천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10월19일부터 11월15일까지 4주간 수산기술지원센터, 군·구와 합동으로 특별단속을 펼쳐 「원산지 표시법」을 위반한 음식점 7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인천지역 내 씨푸드 뷔페 및 음식점 중 수입 수산물을 취급하는 유통업체를 모니터링하고 우범 음식점을 선정해 단속했다.이번 단속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원산지 정보를 제공해 수산물의 유통 질서를 바로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경찰이 미 육군범죄수사대와 공조로 군사우편을 이용해 미국에서 합성대마를 밀반입해 판매한 미군과 이를 미군들에게 팔아넘긴 유통책 등 22명을 검거했다.평택경찰서는 9월20일 미국 본토에서 합성대마를 국내로 몰래 들여와 판매한 미군과 이를 넘겨받아 평택의 캠프 험프리스와 동두천의 캠프 케이시 기지 소속 미군들에게 판매한 필리핀 국적의 여성 등 22명을 붙잡아 이중 유통책 2명을 구속했다.미 육군범죄수사대(CID)로부터 미군기지 주변 합성대마 유통관련 첩보를 받고 수사에 착수하 경찰은 평택과 동두천의 미군기지에서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친환경 농수산물이 아닌데도 유기농, 무농약, 무항생제 농수산물인 것처럼 허위 광고하는 등 불법행위를 한 친환경인증 제품 판매업체가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에 대거 적발됐다.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9월14일 지난 8월7일부터 25일까지 도내 친환경인증 농수산물 유통 및 판매업체 등 360개소를 집중 단속해 위반업체 43곳(45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주요 위반내용은 △친환경 미인증 제품에 인증표시 등 표시사항 위반 10건 △유기농·무농약·무항생제 제품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사용한다는 허위광고 28건 △유기농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엄격하게 사용이 제한된 사회복지법인·시설의 보조금을 횡령해 자신의 학비로 쓰거나 법인·시설의 건축물을 불법 임대해 수억 원의 부당 이득을 챙긴 법인 대표 등 17명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수사망에 덜미를 잡혔다.이들이 보조금을 횡령하거나 부당이득으로 편취한 금액은 총 15억4000만원에 달했다. 김광덕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8월29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관련 제보·탐문 등을 바탕으로 집중 수사한 결과 불법행위가 적발된 사회복지시설(법인) 등 6곳과 시설장, 법인
[일간경기=유동수 기자] 방탄소년단(BTS) 얼굴과 상표를 무단으로 사용해 화장용 마스크팩 11만장을 제작·유통한 일당 6명이 불구속 송치됐다.인천세관에 따르면 공범인 A씨와 B씨가 2020년 4월께 상표권사인 (주)하이브의 방탄소년단 상표와 사진을 마스크팩 표지에 무단으로 사용해 화장용 마스크팩 11만장, 약 3억원 상당의 물품을 제작·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또한 B 씨는 2021년 4월께 마스크팩 제작자 C 씨와 공모해 추가로 1만장을 제작해 일본 등지로 수출한 적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들 일당은 2020년 6월께 (주)빅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지역에서 가짜 비아그라를 판매해온 성인용품 판매점 3곳이 덜미를 잡혔다.인천 특별사법경찰은 8월10일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인 발기부전치료제 등의 불법 판매에 대한 기획 수사해 위조 발기부전치료제를 불법 유통한 인천지역 성인용품 판매점 3곳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시는 최근 성인용품 판매점의 비아그라 및 시알리스 등 발기부전치료제 불법 판매가 증가하면서 해당 제품을 복용한 사람들이 부작용을 겪을 우려가 있어 지난 6월 성인용품 판매점 단속에 나섰다.특사경은 판매를 위해 영업장 내 보관 중이던 발기
[일간경기=조영욱 기자] 서울과 파주, 일산 등 수도권 일대 빌라 등 주택 126채를 사들여 무자본 갭투자 방식으로 250억원 대의 전세금을 가로챈 일당 111명이 검거됐다. 검거된 이들 중에는 부동산 중개인 6명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경기북부경찰청 강력범죄수사대는 8월2일 사기 등의 혐의로 부동산컨설팅업체 대표 A(44)씨 등 111명을 검거하고 이들 중 8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A 씨 등은 빌라 원주인에게 접근해 매도가보다 높은 전세금으로 세입자와 계약하도록 한 뒤 차액 800~8000만원을 중개수수료 명목 등으로 편취한 뒤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코로나19 이후 급감했던 여행자를 통한 마약밀수가 최근 다시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에서 대마를 밀수입하려다 인천공항에서 적발된 한국계 미국인 부부 등 3명이 검거됐다. 인천공항세관과 인천지방검찰청은 7월24일 한국계 미국인 A(35) 씨와 운반책 B(43) 씨를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으로 구속하고 A 씨의 부인인 C(35) 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이들은 대마를 밀수해 국내에 유통하기로 모의한 뒤 대마 약 4500g 싯가 4억5000만원 상당을 여행용 가방에 담아 B 씨를 통해 인천공항으로 들여오려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국내에 정식으로 수입되지 않는 희귀 위스키 등 고가의 주류를 해외직구로 들여오면서 관세와 내국세 12억원을 포탈한 3명이 관세청에 적발됐다.이들은 지난 2020년부터 3년여 간 500여 차례에 걸쳐 고가의 주류 등을 직구하면서 허위 영수증을 세관에 제출하는 방식으로 6800만원의 세금만 납부하는 등 대부분의 세금을 탈루한 것으로 밝혀졌다.조사결과 이들은 물품가격을 실제 구매가보다 낮게 신고하거나 FTA를 적용해 무관세 혜택을 받기위해 허위 원산지증명 서류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세금을 탈루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숙박업 신고없이 오피스텔, 주택, 아파트 등에서 영업을 한 불법 숙박업체 36곳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5월15일부터 26일까지 수원, 부천, 성남, 고양 등 11개 지역에서 불법영업으로 의심되는 숙박업소에 대한 단속을 벌여 미신고 영업 36곳 103개 객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유형별로는 △오피스텔 25개소 △주택 9개소 △아파트 1개소 △가설건축물 1개소이다.주요 위반 사례를 보면 숙박예약사이트에서 1명의 영업주가 2개의 호스트 계정으로 고양시 A 업소 오피스텔 3객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지목이 임야인 산지를 허가 없이 형질을 변경하고, 시설물을 설치한 불법행위자들이 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이들이 자연생태계 및 산지 경관을 훼손한 면적은 총 1만1050㎡로 축구장 면적의 약 1.5배에 이른다.경기도 민생특별사법경찰단은 지난 4월10일부터 21일까지 항공사진으로 훼손이 의심되는 도내 산지 184필지를 현장 단속해 산지관리법 위반행위 20건을 적발했다.위반내용은 △불법 시설물 설치 7건 △주차장 불법 조성 3건 △묘지 불법 조성 3건 △농경지 불법 조성 1건 △기타 임야
코로나19 팬데믹이 종식되고 추진된 부천시의회 합동 의정 워크숍에서 발생해서는 안될 대형사고가 터졌다.부천시의회가 지난 5월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전라남도 진도와 순천으로 워크숍을 떠나면서 들인 예산은 3400여 만원.시민의 혈세로 진행된 워크숍에서 의원들은 4시간50분의 의정 특강이 전부고 대부분 관광과 먹고 마시는 일정으로 소화했다.이런 와중에 지난 5월 9일 전남 진도의 한 횟집에서 만찬 중 더불어민주당 A 의원이 국민의 힘 여성의원인 B 씨에게 식탁에 있던 부침개를 몇 차례 던졌고 공교롭게 부침개가 B 의원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가상아이템을 구매 후 일정 기간 후에 되팔면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고 속여 투자자들로부터 수 천억을 뜯어낸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경기남부경찰청은 5월18일 가상아이템 투자 사기행각을 벌여 피해자 435명으로부터 총 4393억을 편취한 피의자 18명을 검거해 이중 2명을 구속했다고 밝혔다.이들은 용인에 본사를 두고 수도권에 5개 지사를 운영하며 투자설명회를 통해 원금과 고수익을 보장하겠다며 회원들을 모집한 뒤 '가상 아이템(한복, 치파오, 기모노, 드레스)을 구매하고 일정 기간 후에 되팔면 수익을 얻을 수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사업 자금이 필요한 영세자영업자나 저신용 서민 등 577명에게 총 99억원 규모의 불법 고금리 대출을 해주고 연 이자율 최고 3만 8274%의 살인적 고금리를 수취한 사채업자 일당이 검거됐다. 연 이자율 3만 8274%는 전국 특별사법경찰단이 검거한 범죄 사례 중 최고 불법 고금리다.김광덕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장은 5월16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월2일부터 4월28일까지 불법대부업 기획 수사를 통해 대부업법 위반 혐의로 A 씨 등 10명을 검거해 이 중 7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입건한 나머지 3명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문학경기장에 야구를 관람하러 온 관중들의 차량을 상습적으로 털어온 2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인천 미추홀경찰서는 4월24일 20대인 A 씨에 대해 절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 22일 오후 7시께 문학경기장 야외주차장에 주차해 있던 RV차에서 2500만원 상당의 외제 명품시계와 현금 1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A 씨의 범행은 문학경기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인천 연고 구단의 홈 개막 경기가 열린 지난 1일부터 시작됐다.이날 A 씨는 경기가 진행 중이던 오후 3시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