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이형실 기자] 남양주시에서 재배된 햇배가 대만으로 수출된다.햇배 품종 중 하나인 원황 배는 8월 말에서 9월 초 수확하는 조생종으로 새콤하고 아삭아삭한 식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대만을 비롯한 동남아 지역에는 추석 명절을 겨냥해 수출된다.시는 이른 추석으로 조생종 햇배의 국내 판매량이 증가해 원황 배의 수출 규모가 66톤으로 평년 수준을 약간 밑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11월 이후 중생종 품종인 신고 배가 수출 위주로 출하될 예정이어서 올해 남양주 먹골배 수출 규모는 평년 수준 이상인 330톤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
남양주시의 명품 햇배 70톤이 29일 대만 수출길에 오른다.봄에 발생했던 저온피해와 역대 최장기간 장마, 태풍 등 배를 재배하기에 어려운 환경이었지만, 농가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노력한 덕에 품질 좋은 배를 수출할 수 있게 됐다.남양주 배는 뛰어난 식감과 높은 당도로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으며, 매년 동남아국가에 300톤 이상이 수출되고 있다. 이번에 대만으로 수출되는 품종은 조생종 배인 원황으로 오는 11월에는 주품종인 신고배가 수출될 계획이다. 남양주의 배 수출량은 2018년 304톤, 2019년 369톤으로 증가하는 추세로 앞으로
양주시는 올해 첫 수확한 조생종 햇배 ‘원황’이 본격적인 출하와 함께 대만, 홍콩, 베트남 등에 100여 톤을 수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양주배영농조합법인(대표 이재국)은 봉양동 소재 배 선과장에서 햇배 수출을 위한 선별과 포장작업을 시작했다.올해는 봄 저온에 따른 착과불량과 사상유래 없는 폭염으로 생산량이 감소될 것으로 예상돼 배 재배 농가의 시름이 깊었으나 철저한 병해충 방제와 관수작업, 일소피해 예방작업 등을 적극 실시한 결과 수확한 양주배가 수출길에 오르는 갚진 성과를 이뤘다.지난해 270톤, 5억4000여만원의 수출 성과를 올린 양주배는 큰 일교차와 우수한 재배기술로 당도와 경도가 높아 대만,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6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450톤, 8억여원의 수출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