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이승철 기자] 고양시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한 국내 최장거리 걷기 여행길인 코리아둘레길에 포함된 DMZ평화의길 쉼터 운영 및 지역관광자원연계 프로그램 지정사업에 선정돼 ‘행주가 평화를 만나다’ 관광 프로그램을 출시한다.‘행주가 평화를 만나다’는 6월17일부터 11월13일까지 매주 금, 토, 일 총 48회 진행된다. 생태전문가와 동행하면서 고양시 한강하구의 생태·역사·평화를 체험하고 새롭게 조성된 고양한강평화공원에서 라이더가 태워주는 3인용 평화자전거를 타며 한강의 경치를 만끽할 수 있다.특히 프로그램 중 이
인천시는 11월25일 지방정부 최초로 집중 육성 중인 인천형 물류로봇 특화육성 지원 과제 중 하나인 수직이착륙 드론(VTOL, Vertical Take-off and Landing) 물품 배송 실증’에서 국내 최장 거리 비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파블로항공은 21일 VTOL 드론 2대를 이용해 섬 지역에서 필요한 의약품 등을 싣고 인천 신항 관리부두에서 영흥도, 자월도까지 총 80.6km 거리, 1시간 20분간 선회 비행해 물품 배송을 실증했다. 특히, 이날은 강한 바람으로 기상 여건이 좋지 않은 상황에도 불구하고, 국내 최장거리
민자도로인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북부구간(일산∼퇴계원 36.3㎞)의 통행료 갈등이 오는 29일부터 요금이 인하되며 개통 10년 만에 해결된다.도로 운영사인 서울고속도로㈜는 국토교통부와 협약 변경을 통해 오는 29일 오전 0시부터 통행요금을 최대 33% 인하한다.소형 승용차(1종 차량)가 본선 최장거리를 달릴 때 내는 통행요금은 기존 4800원에서 3200원으로 1천600원 내린다.서울외곽순환도로 북부구간은 민자로 건설된 탓에 ㎞당 요금이 132.2원으로, 재정사업으로 추진한 남부구간(㎞당 50.2원)보다 2.6배 비싸 개통 때부터 반발을 샀다.2007년 12월 전 구간 개통 때 본선 최장구간 요금은 소형차 기준 4천300원이다.협약에 따라 5천200원으로 결정되려 했으나 비
“150일간의 기다림 끝에 저에게도 기적이 찾아왔습니다. 그분이 못다 한 삶 제가 이어받아 더욱 열심히 봉사하면서 살아가겠습니다”국내 최장거리 심장 이식을 받은 이문복 씨(남•61세•가명)가 건강을 회복한 후, 지난 8일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을 나섰다. 메디플렉스 세종병원의 심장내과 김경희 과장(심장이식센터장)과 부천 세종병원 흉부외과 유재석 과장을 필두로 한 심장이식전담팀은 1월 29일 제주한라병원에서 발생한 공여자의 심장을 오전 10시에 적출하여 제주공항으로 운반한 후, 오전 11시 대한항공편을 이용하여 김포공항으로 수송, 오후 12시에 다시 김포공항에서 구급차를 이용해 부천 세종병원으로 운반하여 심근병증과 대동맥판막협착증을 앓고 있는 이문복 씨에게 이식하는 데 성공했다. 무려 600km에
읽은 책 1페이지를 2m로 환산해 적립하는 ‘용인시 독서마라톤 대회’에 총 1351명(개인 1267명, 84팀)이 참가해 223명(개인 212명, 가족 11팀)이 완주한 것으로 나타났다.용인시는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3월2일~8월31일까지 6개월간 ‘독서마라톤 대회’를 실시한 결과, 풀코스(42.195㎞) 참가자는 개인 199명과 가족 84팀으로 이중 58명 11팀이 완주했다고 26일 밝혔다. 하프코스(21.1㎞) 참가자는 총 667명으로 이중 66명이 완주했다.또 초등학생을 위한 토끼코스(20㎞)와 거북이코스(10㎞)에는 총 401명이 참여해 88명이 완주했다.시는 완주자를 대상으로 완주 순서와 도서관 홈페이지에 올린 서평의 개수, 서평내용 등을 한달동안 종합 평가해 우
파주시의회 도시산업위원회(위원장 김병수)에서는 1월 12일부터 13일까지 양일간 농업 6차산업 · 관광자원 조성관련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에는 김병수 도시산업위원장, 손배찬의원, 윤응철의원, 박재진의원과 관계 공무원 등이 참여했다. 강원도 양구군 펀치볼지역은 해발 1,100m의 산으로 둘러싸인 분지지형으로 전통방식의 시래기를 건조하는데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양주 펀치볼 시래기 명품화사업’을 30억원으로 추진하여 생산기반을 구축하고, 시래기가공제품을 개발했다. 또한, 순대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업체와 협약을 맺고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농식품 상생협력의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의원들은 시래기 덕장(말리는 곳)을 둘러보고, ㈜DMZ펀치볼 농업회사법인 가공공장을 견학했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시즌 두 번째 홈런을 폭발시켰다.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나온 홈런 중 두 번째로 비거리가 긴 초대형 대포다. 박병호는 1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 7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그는 5-4로 앞선 8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에인절스의 불펜투수 조 스미스의 5구째 시속 79마일 슬라이더를 공략해 가운데 담을 훌쩍 넘기는 솔로아치를 그렸다. 메이저리그 진출 이래 두 번째 대포다. 지난 9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서 솔로포를 터뜨린 박병호는 6경기 만에 거포 기질을 재가동했다.비거리는 무려 462피트(140.8m)로 기록됐다. 올 시
수원시를 연고로 K리그 챌린지에 참가하고 있는 수원시민프로축구단 ‘수원FC’는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승격을 목표로 인천유나이티드에서 김재웅(27)을 영입하며 전력을 강화했다. 수원FC는 9일 구단 사무국에서 김재웅의 입단식을 진행했다.김재웅 선수는 용인 백암고, 경희대 출신으로 지난 2011년 공개테스트를 통해 인천유나이티드의 연습생으로 프로에 입단한 뒤 15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뽑아내며 ‘연습생 신화’를 썼다.또한, 지난해에는 FC안양에 임대돼 27경기에서 7골로 물오른 득점 감각을 뽐냈으며, 특히 6월 6일 고양 HiFC와의 13라운드 경기에서는 K리그 챌린지 최장거리골(52m)을 기록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다.수원FC 조덕제 감독은 “김재웅은 중앙과 측면이 모두 가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2013-2014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가장 긴 거리의 퍼트를 성공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이 17일(한국시간) 올 한해 미국 남녀 프로골프 투어에서 나온 진기록들을 모아 정리한 자료에 따르면 우즈가 올해 3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 캐딜락 챔피언십 2라운드 4번 홀(파3)에서 기록한 28m 버디 퍼트가 올해 PGA 투어 최장거리 퍼트라는 것이다. 우즈는 2001년 투어챔피언십에서 무려 37m에 가까운 퍼트에 성공한 뒤 약 13년 만에 다시 한 번 공식 대회에서 30m 가까운 퍼트를 집어넣었다. 우즈 다음으로는 제프 오버턴(미국)이 도이체방크 챔피언십 1라운드 9번 홀에서 기록한 23m 퍼트가 장거리 퍼트 2
박태환(인천시청)이 아시안게임에서 통산 20번째 메달을 목에 걸고 한국 선수 역대 최다 메달 신기록을 세웠다.박태환은 26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혼계영 400m 경기에서 박선관(대전체육회), 최규웅(부산중구청), 장규철(강원도청)에 이어 한국 대표팀의 마지막 영자로 나서 3분39초18의 기록으로 중국(3분31초37), 일본(3분31초70)에 이어 동메달을 합작했다.대표팀 동료와 함께 2006년 도하 대회에서 동메달,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은메달을 일군 박태환은 아시안게임 남자 혼계영 400m에서 3회 연속 메달을 땄다.나아가 세 차례 아시안게임에서 20번째 메달을 획득해 사격의 베테랑 박병택(19개)을 뛰어넘어 한국 선수 중 통산 최다 메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