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까지 맞춤형 학습 드림 코칭 운영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으로 학습결손이 심각한 고등학생 지원에 나선다. 이를 위해 시 교육청은 맞춤형 학습 드림 코칭을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

인천시교육청은 내년도 예산에 ‘기초학력보장지원 사업 선택제’를 위한 31억원을 편성한다.
인천시교육청이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수업으로 학습결손이 심각한 고등학생 지원에 나선다. (사진=인천시교육청)

맞춤형 학습 드림 코칭은 개인별 학습 능력과 흥미에 맞게 학생 스스로 학습에 참여하는 제도다. 이를 통해 자기주도적 학습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학습 드림 코칭단은 지역 내 국어와 영어 고등학교 현직 교사 61명으로 구성됐다. 코칭단은 학생들의 개인적인 학습상황을 파악해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한다. 개인별 맞춤형 교육을 받을 수 있어 학습결손이 있거나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추천한다.

사전 설문조사와 개인별 학습유형검사 결과에 기초한 인지적‧정의적 영역 상담, 교과별 학습 코칭과 진로 탐색을 상담한다. 또한 1대1 개별 맞춤형 온오프라인 상담도 마련됐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해 학습결손이 있는 학생들을 위해 제작한 학습 코칭 가이드북을 지역 내 일반 고등학교에 보급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 맞춤형 1대1 학습 드림 코칭을 비롯해 학생의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을 학교 현장 요구를 반영해 운영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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