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교육비특별회계 세입 6조1716억원, 세출 5조8980억원
잉여금은 2736억원..세입·세출 전년보다 21.7%와 20.1% 늘어
인천시교육청, “재정건전성 확보·효율적 재정 집행 노력할 것”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시교육청의 2022회계연도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이 전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교육청은 내년도 예산에 ‘기초학력보장지원 사업 선택제’를 위한 31억원을 편성한다.
인천시교육청의 2022회계연도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이 전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인천시교육청)

7월4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2022회계연도 교육비특별회계 결산 총액은 세입 6조1716억원, 세출 5조8980억원이다.

결산상 잉여금은 2736억원이 발생했다.

다음 연도 이월액과 보조금 반납예정액을 공제한 순세계잉여금은 691억원으로 파악됐다.

2022회계연도 결산에서 세입은 전년도보다 21.7%에 해당하는 1조988억원이 증가했고 세출은 20.1% 증가한 9861억원이다.

주요 예산 집행 현황은 정책사업 중 ‘인건비’를 제외하고 공·사립학교 학교운영비 등을 지원하는 ‘학교재정지원관리’에 5462억이 집행됐다.

또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교수학습활동지원’에 4958억, 학교시설 확충을 위한 ‘학교시설여건개선’ 사업에 4736억이 쓰였다.

결산은 예산집행 과정의 마지막 단계로 1회계연도의 예산 집행실적을 확정된 계수로 표시하는 행위다.

예산의 편성·집행 및 운영성과 등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그 결과를 다음 연도 예산에 반영해 재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인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향후 예산 운용 시 재정건전성 확보와 효율적인 재정 집행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 교육청은 2022회계연도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을 인천시의회 제288회 1차 정례회에서 의결 받아 홈페이지와 시보에 고시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