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교육감 2기 공약사업
신학년 준비비·숙박형 체험비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지역 내 다자녀 가정 학생들의 교육비가 지원된다. 이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의 2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지원은 올해부터다.

인천시교육청은 내년도 예산에 ‘기초학력보장지원 사업 선택제’를 위한 31억원을 편성한다.
인천지역 내 다자녀 가정 학생들의 교육비가 지원된다. 이는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의 2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지원은 올해부터다. (사진=김종환 기자)

대상은 출산이나 입양으로 셋 이상 자녀를 양육하는 인천지역 내 초‧중‧고 가정의 자녀 중 셋째 이후 학생이다.

지원 분야는 신학년 학습 준비비와 숙박형 체험학습비다. 신학년 학습 준비비는 제로페이 포인트로 20만원을 지원한다. 사용 범위는 의류, 도서·문구, 학습용 전자기기 등이다. 사용 방법과 사용처는 추후 대상 학부모에게 별도 안내된다.

숙박형 체험학습비 지원은 수익자 부담경비 감면 사업이다. 숙박형 수학여행은 초·중학교 15만원 범위 내 실비, 고등학교 28만원 내 실비가 지원된다. 숙박형 수련활동 지원은 초·중·고 10만원 범위 내 실비다.

집중 신청 기간은 26일부터 오는 5월 4일까지고 이후 12월 29일까지 상시 신청을 받는다.

신청 방법은 셋째 이상 자녀가 재학하는 학교로 신청서(각급 학교에서 안내 예정)와 증빙서류(주민등록등본이나 가족관계증명서)를 직접 제출하면 된다.

도성훈 교육감은 “다자녀 가정 학생교육비 지원을 통해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정부의 저출산 대응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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