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응급처치 레시피 개발
심폐소생술 등 학생·교직원 지침서로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인천시교육청은 11월9일 인천형 학교 응급의료 매뉴얼인 ‘응급처치 레시피’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11월9일 인천형 학교 응급의료 매뉴얼인 ‘응급처치 레시피’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응급처치 레시피’는 심폐소생술 등 학생과 교직원의 응급처치 교육지침서로 활용된다. (사진=인천시교육청)
인천시교육청은 11월9일 인천형 학교 응급의료 매뉴얼인 ‘응급처치 레시피’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응급처치 레시피’는 심폐소생술 등 학생과 교직원의 응급처치 교육지침서로 활용된다. (사진=인천시교육청)

학교 응급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개발된 ‘응급처치 레시피’는 인천지역 내 모든 학교에 배포됐다.

‘응급처치 레시피’는 심폐소생술 등 학생과 교직원의 응급처치 교육지침서로 활용된다.

특히 지역 내 보건교사를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해 학교에서 많이 발생하는 응급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내용은 학교 응급 관리체계 안내, 발작이나 골절·기도 폐쇄 등 학교 응급 다빈도 질환 처치법, 응급상황 발생 시 행동 매뉴얼 등이다.

심폐소생술을 비롯해 신경계, 호흡기계, 근골격계 등 9개 신체 계통별로 분류해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부록에는 응급처치용 구급함 구성품 안내, 응급처치 관련 사이트, 인천지역 내 응급환자 이송 병원 목록, 주요 질환별 응급처치 Recipe CARD도 수록됐다.

도성훈 교육감은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서는 현장 교사와 학생의 응급상황 대처 실무역량이 중요하다”며 “‘응급처치 레시피’가 유용한 매뉴얼로 많이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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