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도 정책과 예산 관련 시정 연설

[일간경기=김종환 기자]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2023년에 추진하는 주요 정책과 예산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11월7일 오전 열린 제283회 인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예산안 관련 시정 연설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인천시교육청)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11월7일 오전 열린 제283회 인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예산안 관련 시정 연설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인천시교육청)

11월7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도성훈 교육감은 이날 오전 열린 제283회 인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예산안 관련 시정 연설의 시간을 가졌다.

시정 연설에서 도 교육감은 내년도 역점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먼저 “내년에는 기초학력과 학습역량 강화에 역점 두겠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로 교육결손이 발생한 지금이 바로, 기초학력 보장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이라는 것이다.

‘안심할 수 있는 교육여건 조성’ 의지도 피력했다.

감염병, 유해환경, 재난재해, 등굣길, 학교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를 만들겠다는 설명이다.

또 “돌봄, 학생 건강, 기초학력에 이르기까지 학부모와 시민들이 안심하는 교육여건도 책임지고 만들겠다”고 했다.

진로·진학·직업교육의 다변화 추진하겠다는 뜻도 내비쳤다.

미래교육으로의 도약과 학생 발달 단계에 따른 맞춤형 진로교육을 위해 다양한 성장경로를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 선도할 인재 양성도 강조했다.

이는 인간과 AI가 상생하고 협력하는 가치 실현을 위한 것으로 디지털리터러시 교육, 코딩교육, AI융합교육 등을 기반을 바탕으로 한다는 복안이다.

함께 성장하는 포용교육 집중과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 의지도 표명했다.

사각지대 없는 교육, 교육공동체가 동반 성장하는 포용교육을 위해 지역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입장이다.

글로벌시대에 부응하는 외국어 역량 함양을 위해 16억 원을 투입해 1인 1외국어 교육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AI 외국어교육과 지역 연계 체험형 영어교육에도 힘쓰겠다”고 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생의 잠재적 역량 발현을 위한 균등한 교육 기회의 제공은 당연한 사회적 책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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