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총선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오만과 독선의 불통 정치를 계속하겠다는 마이웨이처럼 들렸다”고 비판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두고 야당은 “국정 기조를 바꾸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을 거부했다”라며 “반성 대신 변명”이라고 평가했다.
홍익표 민주당 원내대표는 법무부가 이종섭 전 국방장관의 출국금지를 해제한다면 범죄 피의자에 대한 공범이 된다고 비판했다.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강성희 진보당 국회의원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정 기조를 바꿔야 한다”라고 말하다가 사지가 들려 쫓겨났다. 진보당 손솔 대변인은 1월18일 국회 소통관에서 “강성희 진보당 국회의원(전북 전주시을)이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 사지가 들린 채로 행사장 밖으로 끌려 나온 황당한 일이 벌어졌다”라고 밝혔다.손 대변인은 “전주 지역 국회의원인 강성희 의원은 당연히 이 자리에 참석했고, 주최 측의 안내에 따라 통로 쪽에 위치한 상황이었다. 행사 시작 후 김관영 도지사와 윤석열 대통령이 입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상태가 호전된 이재명 민주당 당 대표가 1월10일 퇴원한다. 그러나 이 대표 흉기 테러 사건이 사건의 본질을 떠나 정치 선동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주장에 후폭풍이 전망된다.민주당은 이재명 대표가 병원의 판단에 따라 10일 서울대병원을 퇴원해 자택 치료로 전환할 예졍임을 밝혔다. 아울러 민주당은 “이 대표의 사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경찰 수사로 범인의 동기와 배후를 밝히는 것”이라고 짚었다.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해 강준현 원내부대표, 김성주 정책위 수석부의장 등은 9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
[일간경기=강송수 기자] 올해 한국 축구 K3리그에서 우승하며 챔피언에 오른 재단법인 화성FC(구단주 정명근 화성시장)의 주먹구구식 운영과 소관 부서의 관리ㆍ감독 소홀이 도마 위에 올랐다. 논리적으로 드러난 잘못에도 궁색한 변명으로 일관한 화성FC 대표이사 및 사무국장 태도에 문제의 심각성이 더욱 크다는 지적이다.경기도 화성시의회 제3상임위 회의실에서 11월21일 오후 개최된 교육복지위원회의 여가문화교육국 체육진흥과 소관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는 화성FC의 허술한 단장 선임 정관개정 및 그들만의 구단 운영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지난주에 비해 1.1% 소폭 상승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에너지경제신문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21명을 대상으로 10월30일부터 11월3일까지 실시한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여론조사 결과 긍정이 36.8% 부정 60.2%로 조사됐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 7.0%, 연령대별로는 60대에서 2.2%로 가장 높게 상승했다.국민의힘 지지율도 덩달아 올랐다. 정당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국힘은 3주 연속으로 상승했으며, 지난주 35.8%에서 11월 1주차는 37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여·야는 윤석열 대통령의 2024년도 예산안 운용계획에 대해 “건전 예산·친서민 예산” 또는 “미래를 준비하지 못한 예산”이라는 상반된 평가를 했다.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는 10월3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의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정부의 시정연설’ 직후 만난 기자들에게 “예산 낭비를 줄이면서도 그 재원을 활용해 약자 복지를 촘촘하고 두텁게 한 것”이라고 윤 대통령의 예산안을 칭찬했다.또 박정하 국민의힘 대변인은 국회 소통관에서 “이번 예산안은 지난해보다 2.8% 증가한
[일간경기=이형실 기자] 남양주시가 주택건설사업계획이 사전 결정난 토지를 생산관리지역으로 4단계 하향 용도변경해 갑질 행정이라는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토교통부의 유권해석이 담긴 2건의 공문이 토지주에게 새로운 전환기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이 공문으로 인해 토지의 이용계획을 생산관리지역으로 하향시키고 광릉숲 완충지역으로 사사건건 민원인에게 딴지를 걸었던 시의 행정은 명백한 사유재산 침해이며 도를 넘는 직권남용이라는 지적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토지주 A 씨는 시의 실수로 빚어진 생산관리의 용도를 사전결정대로 환원하거나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이 “정치 집회가 아닌 추모하는 시간”이라며 “혹시 정부의 책임은 없다고 생각한 건 아닌지 답을 듣고 싶다”며 원인 규명·재발 방지를 촉구했다.10·29 이태원 참사 유가족들과 여·야·정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태원 참사 1주기 시민추모대회가 서울 시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김병민 최고위원, 김경진 당협위원장, 권영세 국회의원 등 여당 인사들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홍익표 원내대표·이정미 정의당 대표·용혜인 기본소득당 상임대표를 비롯한 야당 국회의원
[일간경기=이형실 기자] 국제로타리 3600지구 남양주미금로타리클럽 회원들이 7월17일 집중호우로 인해 큰 피해를 입어 19일 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충청북도 괴산군으로 수해복구 자원봉사에 나섰다.미금로타리클럽 회원들은 피해가구를 방문하기 전인 22일, 괴산군청에 들러 생수(0.5리터) 2000병과 컵라면 100박스, 칫솔 800개 등을 기부했다.이후 괴산군 사리면사무소를 찾아 수해피해를 입은 2가구를 방문해 진흙으로 범벅이 된 공구와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토사유출로 힘들게 혼자살고 있는 어르신 가구를 방문해 토사정리 작업과 배수로 작업
[일간경기=정연무 기자] 제282회 성남시의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를 반쪽짜리 회의로 만들며 대치 중인 여야가 정상화에 단 한발짝도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성남시의회 여야는 전날에 이어 6월2일에도 파행 책임을 상대당에게 묻는 '네탓 공방'으로 하루를 보냈다.‘국민의 힘과 박광순 의장의 사과 및 재발방지 약속’을 요구하는 민주당과 “민주당이 반대만을 위한 반대. 의도적 파행을 위한 변명”이라며 조건 없는 의회 복귀를 촉구하는 국민의 힘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면서 파행의 책임을 서로 ‘네 탓’ 공방만 주고받고 있어 정상화는 요원한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홍성국 민주당 대변인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 명단을 투명하게 공개하랬더니 공개 대신 전 정부를 끌어들이며 물타기한다”고 비판했다.앞서 성일종 국민의힘 ‘우리바다지키기 TF’ 위원장은 5월29일 CBS 라디오 인터뷰 중 “21년 8월에 문재인 정부 시절에 약 30여 명을 대한민국 최고의 과학자들로 뽑아서 TF를 가동을 했는데 이번에 가신 분들이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됐던 사람들이 거의 다 갔다”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시찰단 위원들을 언급했다.이어 성일종 위원장은 시찰단 명단 공개에 관련해서도 “당에서
코로나19 팬데믹이 종식되고 추진된 부천시의회 합동 의정 워크숍에서 발생해서는 안될 대형사고가 터졌다.부천시의회가 지난 5월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전라남도 진도와 순천으로 워크숍을 떠나면서 들인 예산은 3400여 만원.시민의 혈세로 진행된 워크숍에서 의원들은 4시간50분의 의정 특강이 전부고 대부분 관광과 먹고 마시는 일정으로 소화했다.이런 와중에 지난 5월 9일 전남 진도의 한 횟집에서 만찬 중 더불어민주당 A 의원이 국민의 힘 여성의원인 B 씨에게 식탁에 있던 부침개를 몇 차례 던졌고 공교롭게 부침개가 B 의원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전국의 건설현장에서 15억원을 갈취해 온 노조 간부 3명이 구속됐다.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4월17일 건설현장에서 노조소속 건설장비 임대를 강요해 전국 수십여 개 공사업체로부터 15억원을 갈취한 A노조 B본부 본부장 C 씨 등 3명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공갈)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또 노조원 7명을 공범으로 입건했다.이들은 2020년 5월부터 지난 1월까지 공사현장에서 자신들이 소속된 노조의 건설장비를 임대해 사용하도록 강요하고 이를 들어주지 않으면 건설장비가 공사현장
하남시 문화재단 대표이사의 사퇴로 지역 문화·예술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는 모양새다. 지역적 문화 이미지를 떠나 하남문화를 총괄하고 책임지는 대표이사의 사퇴가 또 다른 인물 등용에 어떤 의미를 부여할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솔직히 누구의 잘못을 짚기보다는 새로운 인물이 어떻게 변화를 주도할지 궁금증은 두 배가 되고 있다. 그러나 시민들의 차가운 시선은 외면할 수 없을 것이다. 어쩌면 하남문화재단의 임명권자인 하남시장의 인사 문제가 진실과 거짓의 판가름보다는 지속적인 문제점으로 대두될 시, 해명의 요지도 남아있다는 것은 분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안철수·황교안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자들은 김기현 후보의 울산 땅 투기 의혹과 대통령실 행정관 선거 개입 의혹은 전당대회가 끝난 후라도 반드시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안철수·황교안 국힘 당 대표 후보는 3월7일 국회 소통관에서 “김기현 후보가 울산 땅 투기 의혹의 장본임에도 변명과 회피로 일관했다”며 사퇴를 촉구했다.특히 이들은 “최후 통첩”이라는 강경한 발언을 사용하며 “모든 증거를 가지고 함께 싸울 것이다. 당의 도덕성을 바로 잡고 총선 수도권 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겠다”며 울산 땅 투기와 대통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황대호 수석대변인(수원3)은 2월7일 열린 제366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최근 경기도교육청 사태와 관련해 여야가 함께 참여하는 '(가칭)경기도교육청 사태 진상규명 특별조사위원회' 구성을 촉구했다.최근 경기도교육청에서는 간부 공무원의 이태원 참사 망언, 임태희 교육감이 연관된 모 정책재단에 대한 비서관의 불법 후원금 모금 의혹 등이 잇달아 발생해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황대호 수석대변인은 최근 사태와 관련해 “경기교육을 바로 세워야 하는 교육청 공직자들의 일탈이 이곳저
[일간경기=김대영 기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산시협의회 부설 통일대학 총동문회가 지난 10월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로 온 나라가 슬픔에 잠긴 국가애도기간 중에 단합대회를 떠나 논란이 되고 있다.윤석열 대통령은 이태원참사로 사망한 156명의 국민들을 애도하기 위해 10월30일부터 11월 5일 자정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선포했다. 전국 지자체도 각종 축제나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신속한 사고수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그러나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산시협의회(회장 유선종) 부설 통일대학 총동문회는 11월2일 오전 7시50분 안
[일간경기=홍정윤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는 용산 이태원 참사에 “대통령부터 총리·장관·구청장·시장까지 하는 일이라고는 ‘우리는 책임이 없다’가 전부”라며 “명백한 인재”라고 정부를 비판했다.이재명 민주당 당 대표는 11월1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정책의원총회에서 “정부의 수습 노력에 최선의 협조를 다하겠다고 충분한 시간을 드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 어느 누구도 이 사건에 대해서 ‘책임이 있다. 국민의 생명을 지켜드리지 못해 죄송하다’는 말을 하지 않는다”고 정부를 질타했다.이재명 당 대표는 “(정부가) 앞으로 제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