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인천 미추홀구는 학익1동 어린이공원 8개소에 전통 놀이를 바닥에 그려 넣어 아이들이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놀이환경을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학익1동 어린이공원 11개소 중 어린이 이용객 수, 조성 환경 등을 고려, 묵동과 모리포, 양토, 제운, 학골, 노적, 학익, 한나루어린이공원에 사방치기, 멀리뛰기, 신발 던지기 등 바닥 놀이를 풍부한 색감과 다양한 동물디자인으로 시공해 아이들의 관심 및 창의력 발달을 유도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건강한 놀이문화와 전통 놀이 체험 기회를 만들고 싶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진행됐다”며 “밋밋했던 바닥에 전통 놀이를 그려 넣어 어린이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대가 함께 놀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