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갑 출마선언..“하남 정의로운 성장 모델 도시로 만들 것”

[일간경기=구학모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하남시갑 국회의원 후보는 “4.10  총선에서 국민의 선택, 하남의  선택이 민주주의 원칙을 바로 세우고 국회의 감시와 견제 기능을 강화하는  윤석열 정권 심판의 첫 걸음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하남시갑 국회의원 후보가 3월14일 하남시 소재 선거사무실에서 가진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홍정윤 기자)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하남시갑 국회의원 후보가 3월14일 하남시 소재 선거사무실에서 가진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사진=홍정윤 기자)

추미애 후보는 3월14일 하남시 소재 선거사무실에서 가진 출마 선언식에서 “윤석열 정부 2년, 대한민국은 국격이 추락하고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민생경제가 어려워졌다”며 “저출생, 고령화로 잠재 성장력은 떨어지고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던 수출은 막혔고 고금리, 고물가로 부동산은 폭락하고 장바구니는 가벼워져 국민들의 삶이 나날이 팍팍해지고 있다”고 맹비판했다.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서도 “한반도는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이라면서 “동북아 안보의 균형추 역할을 포기하고 스스로 외교적 고립을 자초해 한미일 신냉전으로 돌아가 한반도를 동북아의 화약고로 만들었다”고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또 “지금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민생경제, 평화위기 등 3대 위기가 한꺼번에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이태원 참사, 채수근 상병 사망사건, 양평고속도로 사건, 명품백  수사외압 행사, 출국 금지된 범죄 피의자까지 해외로 도주시키는 범죄같은 행위를 온 국민이 지켜보는 백주대낮에 자행했다”고 맹폭했다.

추미애 후보는 “검찰정권  2년 만에 곤두박질 친 나라를 이번 총선에서  확실하게 심판해 저 추미애 하남의 선택으로 다시 자랑스런 대한민국을 만들어 국가의 정의를 다시 세워 평화를 지키고 역사를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하남을 과거, 현재, 미래 그리고 원도심과 신도심의 균형잡힌 성장, 정의로운 성장의 모델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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