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로부터 예산 재배정
낡은 화장실, 바닥 등 정비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인천 미추홀구는 제물포역 일원 주인공원의 낡은 공원시설 등을 정비하기 위해 주인공원 환경 개선 사업을 오는 6월 말까지 추진한다.

미추홀구는 제물포역 일원 주인공원의 낡은 공원시설 등을 정비하기 위해 주인공원 환경 개선 사업을 오는 6월 말까지 추진한다.(제공=미추홀구)
미추홀구는 제물포역 일원 주인공원의 낡은 공원시설 등을 정비하기 위해 주인공원 환경 개선 사업을 오는 6월 말까지 추진한다.(제공=미추홀구)

3월12일 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제물포 스테이션-제이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시로부터 7억1000만원을 재배정받아 추진하는 사업이다.

구는 주민들이 편리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주인공원의 낡은 화장실과 울퉁불퉁한 바닥재, 오래된 놀이시설 등을 교체 정비하고 공원 내 수목 전지와 다양한 꽃나무를 심어 아름다운 공원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구는 지난달 숭의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한 주민설명회를 통해 제안된 주민 행사를 위한 광장 내 이동식 무대 설치와 놀이터 바닥에 전통 놀이 그림 추가 등 주민 요구사항에 대해서도 설치를 검토 중이다.

구 관계자는 “공사 중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원 진출입을 막는 점 양해를 부탁한다.”며 “빠른 시일 내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으로 재개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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