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조태근 기자] 경기북부경찰청과 경기북부 자치경찰위원회(자경위)가 운전자들의 안전과 새학기를 맞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길 조성에 힘을 모은다. 

경기북부경찰청과 경기북부 자치경찰위원회(자경위)가 운전자들의 안전과 새학기를 맞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길 조성에 힘을 모은다. 파주 지산초 앞. (사진=경기북부경찰서)
경기북부경찰청과 경기북부 자치경찰위원회(자경위)가 운전자들의 안전과 새학기를 맞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길 조성에 힘을 모은다. 파주 지산초 앞. (사진=경기북부경찰서)

경기북부경찰청과 자경위는 지난 2월19일부터 4월26일까지 두 달여간 교통사고 예방과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확보 등을 위한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찰청과 자경위는 경찰과 도로교통공단, 지자체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교통시설물을 점검해 겨울철 강설·강풍과 제설작업(염화칼슘 등)으로 인해 훼손된 시설 및 안전 · 노면표시 등을 비롯하여 운전자 판단을 방해하거나 혼동할 수 있는 중복된 시설물 · 노후화된 시설물 등 295개를 신속하게 정비했다. 

예산과 시간이 많이 소요되는 시설물은 지자체와 협조해 관련 시설물에 대해 적극 설치 및 개선해나갈 예정이다.

경기북부경찰청과 경기북부 자치경찰위원회(자경위)가 운전자들의 안전과 새학기를 맞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길 조성에 힘을 모은다. 연천 전곡초 앞. (사진=경기북부경찰서)
경기북부경찰청과 경기북부 자치경찰위원회(자경위)가 운전자들의 안전과 새학기를 맞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길 조성에 힘을 모은다. 연천 전곡초 앞. (사진=경기북부경찰서)

특히, 어린이 보호구역 내 노란색 횡단보도, 기·종점 노면표시 설치 등을 확대 설치하여 시인성을 확보하고, 주 통학로로 이용되는 교차로에는 보행신호 자동연장시스템, 보행신호 음성안내보조장치 등 정보통신 기술이 융합된 첨단 교통안전시설 설치를 확대하고 있다. 

초등학교 스쿨존을 중심으로 교통 · 지역경찰, 협력단체(녹색어머니, 모범운전자) 등 일평균 약 979명이 배치되어 교통지도 활동을 펼치는 한편, 각 경찰서별 유관기관과 함께 어린이 안전 캠페인을 개최하는 등 어린이가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경기북부경찰청과 경기북부 자치경찰위원회(자경위)가 운전자들의 안전과 새학기를 맞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길 조성에 힘을 모은다. 의정부 솔뫼초 앞 도로. (사진=경기북부경찰서)
경기북부경찰청과 경기북부 자치경찰위원회(자경위)가 운전자들의 안전과 새학기를 맞은 어린이들의 안전한 통학길 조성에 힘을 모은다. 의정부 솔뫼초 앞 도로. (사진=경기북부경찰서)

스쿨존 3개소 등 도내 총 4개소에 양방향 다기능 CCTV를 설치하여 오토바이 등 이륜차 과속, 안전모 미착용 등 사고요인을 집중 단속하는 한편, 유치원 · 어린이집 · 체육시설 등에서 신고된 어린이 통학버스 10,336대를 대상으로, 지자체, 교육청, 교통안전공단 등과 함께 현장 진출하여 도로교통법 관련 미신고(도로교통법 52조 1항), 요건 미구비 운행(도로교통법 52조 3항) 등에 대한 특별점검도 실시할 계획이다.

경기북부경찰청은 또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도경찰청 및 경기북부지역 13개 경찰서 홈페이지에 '우리동네 교통시설개선 제안' 창구를 마련해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평소 불편한 교통환경에 대한 맞춤형 시설개선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북부경찰청 양우철 교통과장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세심하게 듣고 지속적으로 불편을 해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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