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 동장 회의로 지역고민 함께 해결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인천 서구는 올해부터 기존의 확대간부회의를 개편, 구 본청과 동 행정복지센터간 회의 운영을 이원화해 운영 중이다.

강범석 서구청장이 동 행정복지센터간 회의 운영을 진행하고 있다.(제공=서구)
강범석 서구청장이 동 행정복지센터간 회의 운영을 진행하고 있다.(사진=인천 서구)

구에 따르면 이번 개편은 대규모 간부회의에서 틀에 맞춘 업무보고 형식을 벗어나 본청과 동의 업무 성격에 맞춰 실질적이고 내실있는 구정 현안과 지역 현안 논의의 자리로 활용하기 위해 시작됐다.

지난 1월부터 시작된 구 본청 간부회의는 업무 연관성이 많은 각 부서간 정보공유와 심도 있는 구정 현안 논의의 장으로, 2월부터 시행된 동장 회의는 인근지역 동장간 동별 지역 현안 및 특색사업을 공유하고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운영되고 있다.

최근 검암경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된 첫 번째 동장 회의에서는 인근 6개동 동장이 참여, 인근지역의 현안을 공유하고 함께 고민하며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타동의 모범사례들을 향후 동 실정에 맞춰 접목해 나가기로 했다.

구 관계자는 “3월에는 청라지역에서 권역별 동장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향후 매월 개최되는 동장 회의를 통해 각 지역별 현안을 직접 듣고 구정에 반영하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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