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월까지, 착한 소비 문화 앞장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인천 계양구가 ‘공정무역도시’로 재인증을 획득했다.

계양구가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도시로 재인증을 받았으며 최근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받았다.(제공=계양구)
계양구가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도시로 재인증을 받았으며 최근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받았다.(사진=인천 계양구)

16일 구에 따르면 지난 1월20일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도시로 재인증을 받았으며 최근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받았다.

‘공정무역도시’로 인증받기 위해서는 공정무역 조례 제정, 관내 판매처 확보, 공정무역 커뮤니티 활성화, 교육·캠페인 활동, 위원회 구성 등의 인증 조건을 갖춰 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의 심사를 받아야 한다.

구는 앞서 지난 2020년 1월 전국 자치구 최초로 공정무역도시 인증을 받았고 이번 재인증을 통해 오는 2026년 1월까지 공정무역도시로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신규 공정무역 실천 인증기관인 ‘책마을작은도서관’과 ‘새봄지역아동센터’, ‘계양공정무역협의회’ 관계자가 참석, 구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해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윤환 구청장은 “공정함을 중요시하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윤리적이고 공정한 공정무역 활동에 구가 앞장설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정무역도시로서 사회적 가치 소비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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