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요 운영계획 논의 등 소통 이어가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윤환 계양구청장이 지난 2월13일 계양산성박물관을 방문, 현장 중심의 소통을 이어갔다. 

윤환 계양구청장이 계양산성박물관을 방문, 박물관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제공=계양구)
윤환 계양구청장이 2월13일 계양산성박물관을 방문, 박물관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인천 계양구)

윤 구청장의 이번 방문은 그동안 박물관의 운영 현황을 현장에서 보고받고 올해 주요 운영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계양산성박물관은 지난 2020년 5월 국내 최초의 산성 전문 박물관으로 건립됐다.

계양산성은 삼국시대에 축조된 이후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군사적 요충지이자 경기만 방어의 중심 역할을 했던 산성으로 한강 하류와 서해안 일대를 감지하는 지정학적 이점을 지닌 중요한 군사적 거점이자 행정중심지였음을 보여주고 있다.

계양산성박물관은 단순한 전시의 영역을 뛰어넘어 성인과 학생, 어린이 등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역사 문화 강좌와 체험 교실, 유적 답사, 문화행사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지난해 2만3262명이 박물관을 찾아 개관 이래 역대 최대 수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는 새롭게 기획한 ‘성인 역사 문화 체험 교실’ 등 5개 프로그램을 운영,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학습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윤 구청장은 이날 박물관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시설을 순회하며 주요 현안을 청취하는 등 의견을 나눴다.

윤환 구청장은 “계양산성박물관을 찾아오는 관람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힘써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통해 박물관이 역사와 문화로 어우러지는 살아있는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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