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지역 도의원, 고양시와 49개 정책과제 살펴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이 2월13일 고양시에서 ‘지역 현안 정책발굴 정담회’를 열고 고양지역 정책과제와 도의회 차원의 지원사항을 논의했다.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13일 고양특례시에서 ‘지역 현안 정책발굴 정담회’를 갖고 과제별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정책 실행에 뒤따르는 애로사항과 도의회 차원의 지원책을 두고 고양시의 의견을 수렴했다. (사진=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13일 고양특례시에서 ‘지역 현안 정책발굴 정담회’를 갖고 과제별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정책 실행에 뒤따르는 애로사항과 도의회 차원의 지원책을 두고 고양시의 의견을 수렴했다. (사진=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정담회에서 과제별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정책 실행에 뒤따르는 애로사항과 도의회 차원의 지원책을 두고 고양시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고양시청에서 열린 정담회에서는 △취약지역 범죄예방시설 확충 △일산테크노밸리 성공적 완성 및 의료바이오 클러스터 조성 △소음방지 시설 확충 △청소년 무상 교통사업 추진 △주택가 주차장 조성 및 공영주차장 건립 추진 △방문간호, 요양돌봄 강화 및 의료서비스 확대 등의 정책이 논의됐다.

논의 과정에서 김완규(국민의힘·고양12) 경제노동위원장은 “경기도형 치매안심마을 건립 및 시·군별 치매안심 네트워크 구축”을 제안했고, 고은정(민주당·고양10) 경제노동부위원장은 “바이오산업은 미래국가경쟁력을 이끌어갈 사업으로 경기도바이오산업의 균형발전을 위하여 일산테크노밸리 인프라 조성 및 관련 기관 유치”를 제안했다.

곽미숙(국민의힘·고양6) 의원은 “밀집한 주택가의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공영주차장 입체화사업, 주차공유제 및 민간 유휴지를 활용한 주차장 조성”을 제안했고, 심홍순(국민의힘·고양11) 의원은 “버스 이용 수요 분석을 통한 대중교통 취약지역 버스노선 확대 및 신규 노선 신설로 일산역 접근성 향상”을 강조했다.

또한 명재성(민주당·고양5) 의원은 “고양 한강하구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다채로운 관광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여 한강하구 일대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관광명소화 추진”을, 이택수(국민의힘·고양8) 의원은 “도민들이 지속적으로 찾을 수 있는 쾌적한 시설 개선 필요에 따른 일산시장 내 공영주차장 신·증축을 통한 골목경제 활성화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경혜(민주당·고양4) 의원은 “지역사회와 교류하고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는체육시설 및 문화시설 건립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윤경(민주당·군포1)·윤태길(국민의힘·하남1) 공동단장은 “오늘 논의된 49개의 현안들은 고양시 시민의 복리증진에 매우 중요한 사안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좋은 의견들을 확실한 성과로 만들기 위해서는 도의회와 고양시의 협치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도의회 차원에서도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의회 의정정책추진단은 지역별 의원들과 함께 오는 3월까지 31개 시·군을 순차적으로 찾아 지역 정책과제 해결책을 논의하고 정책을 발굴하는 과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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