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진보연합 "노동자·농민·시민사회 목소리 대변할 인재"

[일간경기=조태근 기자] 용혜인 새진보연합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새진보연합 1호 인재로 이승석 전 사회적경제연대 상임대표를 영입한다고 밝혔다.

용혜인 새진보연합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새진보연합 1호 인재로 이승석 전 사회적경제연대 상임대표를 영입한다고 밝혔다. (사진=조태근 기자)
용혜인 새진보연합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새진보연합 1호 인재로 이승석 전 사회적경제연대 상임대표를 영입한다고 밝혔다. (사진=조태근 기자)

용혜인 위원장은 “지난 4년 동안 의정활동을 하면서 참 감사하게도 국민 여러분들이 용헤인 같은 의원이 10명만 더 있었으며 대한민국 정치가 달라졌을 것이라는 말씀을 참 많이 들었다”라며 “과분한 칭찬이기도 하지만 더 많은 용혜인이 필요하다는 국민들의 절실한 요청이기도 했다”라고 주장했다.

용 위원장은 “새 술은 새 푸대에 담아야 하고 민주의 기득권과 진보의 관성을 넘어서 대한민국 대전환의 미래를 담은 새 진보 정책을 가장 잘 수행할 수 있는 새 진보 정치인이 절실히 필요하다”라며 “제가 찾고 싶은 인재는 권력의 크고 작음에 굴하지 않고 오로지 국민을 향한 진심 하나로 전문성과 비전을 갈고 닦아온 사람”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이어 그녀는 “1호로 영입하는 분야는 국가가 놓인 가장 구석의 곳곳까지 공동체의 따뜻한 온기를 전하며 우리 사회의 공공성을 지키고 불평등 완화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사회적 경제영역이다”라고 강조했다.

용혜인 위원장은 이승석 전 상임대표에 대해 “800만 사회적 경제인의 목소리를 대변하면서 사회적 경제가 대한민국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전국 방방곡곡을 뛰어다닐 만큼 전문성을 진닌 인재일 뿐만 아니라 소년공 출신으로 여공 동생의 산재를 눈앞에서 목격한 후에 노동운동에 헌신하다가 투옥한 경험도 가지고 있고 이후 성공한 벤처 사업가에서 농부로 그리고 적정 기술과 사회적 경제 영역까지 다채로운 삶의 경험을 거쳐 오셨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노동자들과 농민 그리고 시민사회의 목소리를 가장 잘 대변할 새진보의 인재이다”라고 이승석 전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 상임대표를 소개했다.

용혜인 위원장은 “새 진보연합은 비록 낯설고 유명하지 않은 인물일지라도 국민을 꼭 닮은 인재를 앞으로 찾아나서겠다”라며 “누구와 친한가, 또 얼마나 유명한가를 기준으로 삼는 것이 아니라 더 나은 사회를 위해 얼마나 헌신해 왔는지 그리고 얼마나 준비되어 있는지를 기준으로 삼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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