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남부경찰청 특별교통관리대책 수립
하루평균 828명, 순찰차 218대 등 투입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설연휴 기간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자동차 수가 하루 평균 520만대로 지난해보다 3.1%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설연휴 기간인 2월9일~12일까지 수도권 지역의 고속도로 이용 예상 교통량은 201만대로 지난해보다 2.6% 늘어날 것으로 보고 안전한 귀성과귀경을 위한 특별 교통관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진=일간경기DB)

경기남부경찰청은 설연휴 기간인 2월9일~12일까지 수도권 지역의 고속도로 이용 예상 교통량은 201만대로 지난해보다 2.6% 늘어날 것으로 보고 안전한 귀성과귀경을 위한 특별 교통관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사진=일간경기DB)

경기남부경찰청은 설연휴 기간인 2월9일~12일까지 수도권 지역의 고속도로 이용 예상 교통량은 201만대로 지난해보다 2.6%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최대 정체 예상일은 귀성이 시작되는 2월9일 오전과 귀경 차량이 몰리는 2월10일 오후로, 귀성 기간이 짧은 관계로 귀성 방향 차량이 집중되면 혼잡이 예상된다.

경찰청은 서울~대전간 귀성은 5시간 5분, 귀경은 4시간35분, 서울~부산간 귀성 소요시간은 9시간10분, 귀경은 8시25분, 서울~광주와 서울~목포 귀성시간은 7시간과 8시간20분, 귀경은 6시간 55분과 7시간2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된다.

경찰청은 설연휴 특별 교통관리대책을 수립하고 도민들의 안전한 귀성과 귀경을 돕는다.

2월1일~12일까지 경찰 473명과 기동대 140명, 모범운전자 215명 등 평균 인원 828명, 순찰차 218대, 싸이카 17대, 헬기 1대, 암행 순찰차 4대 등을 활용해 단계별 비상근무에 나선다.

1단계인 2월1~7일까지는 전통시장 53개소와 백화점․대형 마트 136개소, 공원묘지 등 명절 준비 수요가 집중되는 장소 인근 교차로 및 진․출입로에 경력을 배치해 주변 도로의 교통 무질서 및 혼잡을 예방할 계획이다.

2단계 기간 2월8~12일에는 고속도로 7개 노선과 고속도로 IC와 연계되는 교차로 78개소 등 혼잡구간에 대한 소통관리와 함께 339개 교차로의 신호체계를 조정할 방침이다.

음주 사고 예방을 위해 식당가 등 음주 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주․야 불문 상시 단속을 진행하고, 암행순찰차 등을 활용해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위반, 갓길운행, 과속․난폭운전, 정체교차로 끼어들기 등 사고를 유발하고 소통을 방해하는 위반행위도 상시 단속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장거리 이동 시에는 졸음운전 방지를 위해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안전 운전을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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