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교통사고·부상자도 대폭 감소
경기남부경찰청 명절 종합치안활동 성과

[일간경기=김희열 기자] 설연휴 기간 경기남부지역 에서 지난해 대비 전체 112신고는 12.8% 증가했으나 살인과 강도는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학대(33.5%↓)와 교통사고(34.2%↓), 부상자(42.9%↓) 또한 큰 폭으로 감소했다. 

경기남부경찰청은 3월3일 모바일 QR코드 방식으로 지역화폐를 발행하는 지자체 3곳에 유령 가맹점을 등록한 뒤 고등학생 등 1300여 명을 이용해 47억원 상당을 허위결제하게 한뒤 매출금액의 10%인 4억7000여 만원을 챙긴 조폭 7명을 포함한 일당 20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경기남부경찰청은 1월25일 설명절을 앞두고 지난 1월16일부터 24일까지 총 9일간 ‘설 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추진한 결과 전년 대비 귀경 · 귀성객 증가에도 불구하고 대형 사건 · 사고 없는 평온한 치안을 유지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진=경기남부경찰청)

경기남부경찰청은 1월25일 설명절을 앞두고 지난 1월16일부터 24일까지 총 9일간 ‘설 명절 종합치안활동’을 추진한 결과 전년 대비 귀경 · 귀성객 증가에도 불구하고 대형 사건 · 사고 없는 평온한 치안을 유지하고 원활한 교통소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경찰청은 종합치안활동 기간동안 하루 평균 4016명을 동원해 선제적 · 예방적 경찰활동을 통해 범죄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입체적 관리를 통해 교통소통 확보에 주력했다.

금융기관과 현금다액취급업소(금은방 등) 등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정밀진단을 통해 CCTV 등 방범시설물을 확충하고 최근 증가하고 있는 인터넷 사기 · 스미싱 예방을 위해 카드뉴스를 제작, SNS에 공유하는 등 피해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명절기간 강력사건으로 번질 가능성이 높은 가정폭력 · 아동학대 재발 우려 가정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하고 고위험군을 분류해 각 서별 112치안종합상황실 및 여청수사팀과 결과를 공유, 긴급 임시 조치·피해자 보호조치 등 예방활동에 주력했다.

교통의 경우, 연휴기간이 짧아 전년대비 일평균 교통량이 대폭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IC 연계 일반도로에 신호주기를 연장, 우선 소통하도록 하고 도경찰청 고속도로 순찰대 경력을 증원 배치해 IC 연계 혼잡교차로에 배치하는 등 선제적 교통관리를 실시했다. 

암행순찰차(고속도로 2대, 일반국도 2대) 및 헬기 등을 활용, 얌체·소통장애 요인을 단속하고 교통상황을 매일 점검하는 등 입체적 교통관리를 통해 국민 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

경기남부경찰청 관계자는 안전한 설 명절 치안 확보에 주력한 결과 큰 사건, 사고 없이 평온한 명절을 유지했다며 연휴 이후에도 도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예방적 치안활동을 적극 전개하여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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