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행복 위한 정책 마련 나서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아동친화도시를 지향하는 인천 부평구가 아동 행복을 위한 정책 마련에 발 벗고 나섰다.

부평구가 2024년 ‘제1차 아동복지심의위원회 회의’를 개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부평구)
부평구가 2024년 ‘제1차 아동복지심의위원회 회의’를 개최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 부평구)

구는 1월25일 2024년 ‘제1차 아동복지심의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구는 이날 회의에서 초등학생의 공적 돌봄에 대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신규 위원 4명을 위촉하고 올해 아동 돌봄 기본계획 수립 및 보호가 필요한 아동의 보호 결정을 심의·의결했다.

구는 또 아동돌봄기본계획에 현재 2개소를 운영하고 있는 다함께돌봄센터를 1개소를 추가로 설치, 모두 3개소를 운영할 예정이다.

아동복지심위위원회는 아동 및 사회복지 관련 교수, 유관기관과 단체장 등 각 분야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돼 있다.

앞서 구는 지난 24일 아동권리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인력으로 ‘부평구 아동권리교육 전문강사’를 위촉하기도 했다.

이들은 오는 3월부터 관내 초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등 아동 관련 시설에서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아동들이 지역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구는 지역주민 여러분 모두와 협력,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 도시 부평’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초등학생의 안전한 보호와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9월 ‘부평구 아동 돌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아동친화도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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