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시장, 계양구 연두방문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이 계양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예산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 희망을 만들어 나가는 계양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1월24일 오후 계양구를 연두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구는 이날 유 시장에게 △계양 문화광장 조성 사업 △계양 꽃마루 부지 내 체육단지 조성 사업 △계양 구립 종합누리센터 건립 △서운도서관 이전 신축 등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보고하고 시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유 시장은 시 차원의 적극적인 검토와 재정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유 시장은 이어 브리핑룸을 방문, 기자들과 차담회를 갖고 지역 현안 사항들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는 제3기 신도시 건설과 첨단산업단지 조성, 계양 꽃마루 체육공원 조성, 숙원사업 진행을 위한 예산 확보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유 시장은 “현재 테크노밸리 건설과 관련한 입주업체 선정이 일반산업단지 50%, 물류단지 20% 등 70%가 공단형으로 건설하게 계획돼 있다”며 “구가 단지 조성에 대해 반대 의견과 설계변경을 요청해 놓은 상태로 미래 경쟁력이 부합될 수 있도록 구와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계양 꽃마을 체육단지 조성 등 숙원사업과 관련, 예산확보에 대해 현 구청장의 의지가 문화‧공원시설 등 시설투자에 주력하고 있는 만큼 많은 예산이 필요한 입장을 잘 알고 있다”며 “최적의 방안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청 6층 대강당에서 400여 명의 구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생생톡톡 애인(愛人)’ 행사에서 유 시장은 올해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갖는 등 구민과의 소통 시간을 가졌다.
유 시장은 “연두 방문은 구의 업무보고와 시 정책을 시민들과 공유함으로써 시정 발전을 위해 함께 하기 위한 자리”라며 “구와 구민들이 제안한 사항과 시의 계획했던 정책이 구민들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