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관광‧문화공간으로 발전…지역경제 활성화 도모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인천 부평에 위치한 인천 탁주가 양조 체험장 조성을 완료하고 체험 행사를 가진다.

인천 탁주가 양조 체험장 조성을 완료하고 체험 행사를 추진한다.(제공=부평구)
인천 부평에 위치한 인천 탁주가 양조 체험장 조성을 완료하고 체험 행사를 가진다. (시잔=인천 부평구)

1월23일 부평구에 따르면 인천 탁주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으로 선정돼 인천탁주제조 제1공장 체험장 환경개선 공사를 실시했다.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은 지역의 우수 양조장을 선정, 2년에 걸쳐 체험 여건 조성 및 프로그램 운영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를 통해 지역관광과 문화공간으로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이번 사업에는 총 4800만원을 지원받아 체험장과 역사관, 포토존 및 판매대 등을 설치, 일반인들이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문화공간을 조성했다.

올해 체험 행사는 사전 예약을 통해 막걸리 빚기, 나만의 증류주 만들기, 술지게미 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인천 탁주 관계자는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을 통해 지역 전통술에 대한 주민들의 흥미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더 나아가 인천 탁주가 인천지역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구 관계자는 “올해는 양조장 내 다양한 체험들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을 견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구는 체험프로그램 온·오프라인 홍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탁주 제조제1공장은 HACCP 인증을 받은 위생적인 공장형 막걸리 제조장으로 지난해 대한민국주류대상 생막걸리 부문 대상을 받았으며 인천생소성주, 인천소성주플러스, 쌀은 원래 달다 등의 상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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