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까지 30곳 대상 가스누출 여부 등 점검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설날을 앞두고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판매· 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30곳을 대상으로 가스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인천경제청은 19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세브란스병원을 포함한 국제캠퍼스 2단계 사업에 대해 연세대 측과 기존에 협의한 대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설날을 앞두고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판매· 숙박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30곳을 대상으로 가스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사진=인천경제청)

점검은 삼천리·인천도시가스 등 가스공급업체와 합동으로 2월2일까지 실시되며 중점 점검 사항은 △가스 누출 여부, △가스 차단 장치 정상 작동 여부, △유해·위험 요인 점검과 위험 징후 발생 여부, △각종 법정검사의 수검 여부 등이다.

인천경제청은 안전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관계 법령에 따라 신속하게 행정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인천경제청은 올해 가스안전관리 종합 계획을 수립, 해빙기·우기 등 취약 시기별 가스안전 점검을 추진하고 주기적인 안전점검 및 이력 관리를 통해 가스사고 예방 활동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이세진 환경녹지과장은 “관리가 미흡한 가스시설에 안전조치를 취하는 등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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