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일정으로 인천공항 마약류 단속현장 점검

[일간경기=유동수 기자] 김종호 인천공항본부세관장은 1월16일 취임식은 생략하고 인천공항의 핵심 현안인 마약류 단속현장을 점검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김종호 인천공항본부세관장은 1월16일 취임식은 생략하고 인천공항의 핵심 현안인 마약류 단속현장을 점검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사진=인천공항본부세관)
김종호 인천공항본부세관장은 1월16일 취임식은 생략하고 인천공항의 핵심 현안인 마약류 단속현장을 점검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했다. (사진=인천공항본부세관)

김종호 세관장은 수출입통관청사와 특송물류센터를 직접 찾아 취임 인사와 함께 현장 직원들의 업무 여건을 살펴보며, 함께 추진할 주요 과제에 대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 세관장은 특히, 지난해 관세청 내 최대 마약 적발세관의 역할에 걸맞게 국민의 마약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마약청정국 지위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에도 우리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적인 소통과 과감한 규제개혁을 통한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대항항공 화물터미널을 방문해서 항공화물 수출현장을 둘러보고 현장의 근무자들을 격려하며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세관장은 항공화물 수출이 우리 경제의 성장과 도약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관세행정 수단을 동원해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세관장은 서면으로 대신한 취임사를 통해서 국민안전 보호를 위한 관세국경 수호와 기업경쟁력 강화, 경제활력 제고에 총력을 다해 줄 것과 이를 위한 관세행정 스마트 혁신 실현에 우리의 역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했다.

김종호 세관장은 1972년생으로 경북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제40회 행정고시 합격으로 공직에 입문하여 광주본부세관장, 관세청 국제관세협력국장, 조사국장, 인천본부세관장 등 관세행정 중요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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