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8∼19일 부평동중 등 3개소…축구 고장 부평 위상 제고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인천 부평구가 1월11일 부평동중학교 축구경기장에서 ‘제3회 부평구청장배 전국 우수중학교 동계 스토브리그 축구대회’ 개회식을 개최했다.

부평구가 ‘제3회 부평구청장배 전국 우수중학교 동계 스토브리그 축구대회’ 개회식을 가졌다.(제공=부평구)
인천 부평구가 ‘제3회 부평구청장배 전국 우수중학교 동계 스토브리그 축구대회’ 개회식을을 가졌다. (사진=인천 부평구)

지난 8일부터 개최된 이번 대회는 구가 전국대회 우승 경력이 있는 수도권 내 중학교를 초청, 오는 19일까지 진행하는 동계 스토브리그 대회다.

그동안 스토브리그가 지방에서 진행돼 수도권 학교들의 참가가 어려운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구는 지난 2022년부터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수도권 7개교 35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하며 부평동중 축구경기장 등 3개소에서 진행한다.

경기는 저학년부와 고학년부로 나눠 14개팀이 리그전으로 진행하며 저·고학년부별 최종 우승팀을 결정하게 된다.

구는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의 기량이 향상되고 지역 내 우수 선수를 육성, ‘축구의 고장 부평’의 위상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준택 구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축구 꿈나무들이 경험을 쌓고 목표를 향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겨울 대회로 부상 예방에 유의, 안전하게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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