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 주민 13명 대피..4100만원 재산손실

[일간경기=강성열 기자] ​부천의 한 빌라에 주차된 차량에서 원인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1월11일 오전 7시 38분께 부천시 소사구 송내동에 소재한 A빌라 1층 주차장에 주차된 승합차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부천 소방서)

1월11일 오전 7시 38분께 부천시 소사구 송내동에 소재한 A빌라 1층 주차장에 주차된 승합차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부천 소방서)

1월11일 오전 7시 38분께 부천시 소사구 송내동에 소재한 A빌라 1층 주차장에 주차된 승합차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빌라 건물 외벽에 시공된 필로티가 불에 타면서 불길이 위로 솟구치자 입주민 13명이 긴급 대피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소방서 추산 41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차량 운전자 B씨는 "주차된 차량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에서 갑자기 불꽃이 발생해 소화기로 자체 진화를 하면서 119에 신고했다" 고 말했다.

한편 경찰과 소방은 승합차량 주인 B씨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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