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축제 콘텐츠 산업 이바지한 공로 인정 받아

[일간경기=김성웅 기자] 인천 서구의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이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서구의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이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 장면(제공=서구)
서구의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이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 장면(제공=서구)

1월10일 구에 따르면 한국축제콘텐츠협회가 주최한 ‘2024년 제12회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에서 구의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이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 특별상을 수상했다는 것이다.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은 지역축제 콘텐츠 산업에 크게 이바지한 지역축제를 시상, 축제 콘텐츠 산업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한국의 지역축제가 세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 위한 시상식으로 지난 2012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는 축제 관련 분야 전문가 2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방문객 인지도·만족도, 지역민 지지도, 콘텐츠 차별성, 안전관리체계, 지역사회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 총 6개 부문에 대한 35건의 수상이 결정됐다.

이번 시상식에서 특별성으로 주목받은 구의 ‘제6회 정서진 피크닉 클래식 2023’은 지난해 9월 1일부터 2일까지 서구 청라 호수공원 플라워뮤직아일랜드 일대에서 개최, 인천 유일한 야외 클래식 축제로 로맨틱한 피크닉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축제로 꾸며졌다.

축제 양일 동안 국내 정상급 오케스트라, 음악가들과 함께하는 ‘가을밤 별빛 음악회’, ‘호숫가 피크닉 음악회’, ‘블루 앙상블 음악회’ 3개의 메인 음악회와 함께 야외공연장에서는 소규모 음악회, 클래식 강연, 클래식 요가회가 펼쳐져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시상식은 오는 2월 22일 서울시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대한민국축제콘텐츠대상을 수상한 축제로는 보령머드축제, 한성백제문화제, 동래읍성역사축제, 한탄강얼음트레킹, 제주들불축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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