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강성열 기자] 김기표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을 예비후보가 12월 26일 오후 2시 부천시청 브리핑롬에서 내년 총선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기표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을 예비후보가 12월 26일 오후 2시 부천시청 브리핑롬에서 내년 총선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기표 더불어민주당 부천시을 예비후보가 12월 26일 오후 2시 부천시청 브리핑롬에서 내년 총선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기표 예비후보는 "부천영상산업단지내에 '글로벌의료복합단지'를 조성, 부천의 의료관광 산업을 완전히 탈바꿈 시킬 것을 김기표가 해내겠다"라고 피력했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부천영상문화단지 부지에 국립암센터 같은 종합의료기관을 유치하고, 이를 발판으로 병원, 회복, 힐링, 재방문, 교통의 원 스톱 의료시스템을 구축하여야 한다”며 부천 발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이는 계속해서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한 ’부천영상단지 복합개발사업‘을 과감히 수정하자는 뜻으로 풀이된다.

그는 또한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 KTX 및 고속도로 이용이 가능한 부천의 지리적 접근성을 활용하여 각종 의료시설을 유치하고 이를 바탕으로 의료기기 산업 발굴과 육성으로 민·관·학이 연계한 협력모델로 지역 핵심 동력의 전환을 마련하겠다”고 주장했다.

김 예비후보는 “향후 부천시의 50년 대계 100년 대계를 계획해야만 부천은 다시 살아날 수 있다”며 “글로벌의료복합단지 토대 하에 지금까지 구호로 주창되어 온 고급스러운 문화와 예술의 도시가 비로소 진가를 발휘하게 될 것이고 상승탄력을 받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부천의 숙원사업이었던 1기 신도시 재정비사업의 주민이 원하는 방향으로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원도심 재정비를 통한 생활인프라 개선”과 “교통혼잡 해소를 위한 인프라 확충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기표 예비후보는 본인이 윤석열 정부에 맞서 싸울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 집권 2년 만에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후퇴하고, 경제는 무너지고 있으며, 법치주의는 껍데기만 남았다”며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폭정에 온몸으로 맞서 싸우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정권의 입맛에 따라 움직이는 검찰에 대한 강한 개혁의지를 피력하며 “당대표 체포동의안에 가결표를 던지며 검찰 칼날 앞에 당대표를 끌어내었던 사람은 검찰개혁을 이루어낼 수 없으며, 부천시 을의 김기표 외에 그 어느 후보도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검찰의 논리에 제대로 반박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며 결의를 다졌다.

끝으로 김기표 예비후보는 “서민과 중산층의 진정한 대변자가 되겠다”며 “말로만 국민을 위하는 정치, 분열을 조장하는 정치, 무조건 반대만 하고 보는 억지 정치를 하는 구태 정치인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사람”이라며 신인으로서 차별성을 강조했다.

한편, 김기표 예비후보는 전남 보성 출신으로 부천북초, 부천동중, 부천고, 서울법대를 졸업하고, 문재인 정부 청와대 민정수석실 비서관,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 수석검사, 부천시 고문변호사 등을 지냈으며, 법무법인(유) 한빛 대표변호사로 김용 전 민주연구원부원장의 총괄 변호인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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