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시행

강화군이 2024년 1월부터 인천시 최초로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사진=강화군)
강화군이 2024년 1월부터 인천시 최초로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사진=강화군)

[일간경기=유지남 기자] 강화군이 2024년 1월부터 인천시 최초로 ‘어르신 무상교통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유천호 군수의 민선 8기 공약사항 중의 하나로 군은 지난 7월부터 지자체 벤치마킹,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조례 제정 등 관련 절차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왔다. 

그 결과 군은 어르신들을 위한 또 하나의 복지정책을 속히 시행할 수 있게 됐고, 어르신들은 교통비 부담을 덜 수 있어, 더욱 활발한 사회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대상은 만 70세 이상 어르신으로 대상자는 내년 1월 2일부터 신분증과 통장을 지참해 거주지 읍·면사무에서 ‘강화군 어서타시겨 교통카드’를 발급받아 버스를 이용하면 된다. 

분기별 정산을 통해 교통카드 발급 시 등록한 계좌로 사용한 금액 만큼 교통비를 지급하며, 금액은 분기별 최대 4만5000원으로 연간 최대 18만원을 지급한다.

지급대상은 강화군 관내에서 버스를 이용한 요금에 한해 지원되며, 타시군구 승하차시는 지급되지 않음을 유의해야 한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어르신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 드릴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활발한 사회 활동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이번 사업이 차질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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