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희열 기자] 수원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예결특위)는 12월 13일부터 2024년도 본예산안 등 본격적인 안건심사에 돌입했다.
예결특위는 정종윤 위원장과 김은경 부위원장을 비롯한 17명의 의원들이 4개 소위원회로 나뉘어 오는 18일까지 올해 마지막 추경예산안과 2024년도 예산안, 기금운용계획안 등을 심사한다.
수원시에서 제출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은 3조5067억원 규모로 제2회 추경예산안인 3조3687억원보다 1380억원이 증가했다. 증액된 세입과 집행잔액 등 감액분을 반영하고 필수경비 등을 조정한 마무리 편성으로 이 중 일반회계가 1044억원 증액되고 특별회계는 336억원 증액됐다.
2024년도 예산안 총 규모는 3조741억원으로 2023년도 당초예산 대비 21억원 증액됐으며, 주요 내용으로는 ▲일반공공행정분야(2196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216억원) ▲사회복지분야(1조4061억원) 등이 있다.
정종윤 위원장은 “팬데믹 이후의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민이 체감하는 분야의 사업에 예산이 균형있게 편성됐는지 면밀하게 심사하겠다”며 “경제불황의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은 만큼 사명감을 가지고 철저하게 심사하겠다”고 밝혔다.
예결특위 안건은 소위원회별 심사 및 계수조정 등 본격적인 심의를 거쳐 오는 18일 제4차 회의에서 총괄의결 한 후, 20일 열리는 제2차 본회의에 상정해 최종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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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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