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김희열 기자] 인구 100만명을 앞두고 있는 화성시의 의회가 대한민국특례시의회의장협의회에 가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민국 4개 특례시의회들이 7일 창원특례시의회에서 제18차 대한민국특례시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의를 가졌다. (사진=수원시의회)
대한민국 4개 특례시의회들이 7일 창원특례시의회에서 제18차 대한민국특례시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의를 가졌다. (사진=수원시의회)

대한민국 4개 특례시(수원·고양·용인·창원)시의회 들이 7일 창원특례시의회에서 제18차 대한민국특례시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김기정 수원시의회 의장을 비롯 김영식 고양시의회 의장, 윤원균 용인시의회 의장, 김이근 창원시의회 의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운영 규약 제정의 건 ▲화성시의회 대한민국특례시의회 의장협의회 준회원 가입신청의 건 ▲제19차 정례회의 개최지 결정의 건 등의 안건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이번 논의에서는 화성시 인구가 100만명에 도달하는 경우 특례시 인구 인정기준 달성 전까지 화성시의회에 대한민국특례시의회의장협의회 준회원 가입 등을 논의하고, 그 자격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화성시는 이달 내 인구 100만명을 무난히 도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특례시의회의장협의회는 인구 100만 이상 대도시인 수원특례시를 비롯한 창원·고양·용인특례시의회 의장단과 실무진으로 구성되어있으며, 협의회는 정기회의를 통해 특례시의회 권한 발굴과 정책 제시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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