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도당 논평
"만점 표준점수 상승"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최근 윤석열 정부의 교육 정책을 강력히 비판했다. 

유현민 민주당 도당 부대변인은 12월11일 논평을 내고 윤석열 정부의 킬러 문항에 대한 대응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다.

유 부대변인은 먼저 "지난 7일 교육부의 발표는 킬러 문항을 배제하고 상위권 변별력을 확보했다고 주장했으나, 현장의 학생과 교육계의 의견을 무시했다"며 "이번 수능은 근 10년 내 가장 어려운 수능으로 평가되며 국어, 수학 등 주요 과목의 만점 표준점수가 상승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가 학생들과 교육계를 혼란스럽게 하고, 킬러 문항을 언급하며 학생들을 혼란에 빠뜨렸다"며 "윤 정권은 평이한 모의평가에도 강한 어조로 평가원과 교육 업계에 압박을 가했다"고 덧붙였다.

유 부대변인은 "이러한 정부의 교육 정책이 상위권에만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니라 모든 학생들을 고려해야 한다"며 "충분한 이해 없는 발언과 정책으로 학생들에게 피해를 준 뻔뻔한 윤석열 정부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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