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음식물 처리시스템 부산물 활용 업무협약 체결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도시공사(iH)는 지난 11월30일 구월 아시아드선수촌 7단지 입주민대표회,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도시농업), ㈜비츠로넥스텍이 친환경 음식물 처리시스템 부산물 활용을 위한 3자 협약을 체결했다.

(주)비츠로넥스텍 전략기획본부장, 구월 아시아드선수촌 7단지 입주민대표회 입주민 대표,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대표가 친환경 음식물 처리시스템 부산물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주)비츠로넥스텍 전략기획본부장, 구월 아시아드선수촌 7단지 입주민대표회 입주민 대표, 인천도시농업네트워크 대표가 친환경 음식물 처리시스템 부산물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이날 협약은 구월 아시아드선수촌 7단지에 적용된 친환경 음식물 처리시스템에서 발생하는 탄화부산물을 도시농업에서 운영하는 공동텃밭 등에 공급한다는 내용으로 진행되었다.

도시농업은 구월 아시아드선수촌 7단지로부터 제공받은 탄화부산물을 공동텃밭 등에 활용하고, 텃밭에서 재배 ․ 수확된 농작물의 일부를 7단지 입주민들에게 기부할 것과 입주민이 농식물 재배에 관심을 갖도록 입주민 대상 농업교육을 실시할 것을 약속했다. 

구월 아시아드선수촌 7단지에 적용한 친환경 음식물 처리시스템은 건조기와 플라즈마 탄화기의 결합공정을 통해 음식폐기물 감량률을 극대화하고 발생부산물을 비료화하여 재활용하는 시스템으로, 플라즈마 탄화기에서 나오는 폐열을 단지 내 피트니스 센터 온수 공급에 활용하여 단지 공용요금을 절감시키도록 설계되었다. 

iH 관계자는“이번 협약을 통해 단지 내 음식물 쓰레기가 입주민에게 농작물로 되돌아오는 자원 선순환 체계가 구축되어 친환경 주거단지 조성에 한발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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