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박근식 기자] 인천시 남동구 만수노인문화센터가 12월 4일 오전 11시 개관식을 열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여가문화 공간으로 발돋움을 시작했다. 

인천시 남동구 만수노인문화센터가 12월 4일 오전 11시 개관식을 개최하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여가문화 공간으로 발돋움을 시작했다. (사진=인천 남동구)

인천시 남동구 만수노인문화센터가 12월 4일 오전 11시 개관식을 개최하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여가문화 공간으로 발돋움을 시작했다. (사진=인천 남동구)

이날 개관식에는 박종효 남동구청장을 비롯해 오용환 남동구의회 의장, 석종연 (사)온세상나눔재단 이사장, 인천시의원, 남동구의원, 기관단체장, 관내 경로당 임원 및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관식은 식전행사인 인천시립장애인예술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및 개관인사, 축사, 기관 라운딩,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대한민국특전사전우회 어울림봉사단 중앙회에서는 개관식 행사에 맞춰 내빈 및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삼계탕 200인분을 후원해 중식을 제공했다.

개관행사에서 석종연 (사)온세상나눔재단 이사장은 “만수노인문화센터가 개관하기까지 행정적·재정적인 협조를 해준 지자체 관계자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만수노인문화센터가 명실상부 만수동 권역 어르신들을 위한 평생교육의 요람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축사에 나선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온세상나눔재단 같은 능력과 노하우를 겸비한 재단에서 향후 5년간 위탁 운영하게 된 것을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며 “만수노인문화센터 개관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일상생활 속에서 여가와 문화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만수노인문화센터는 오는 12월 15일까지 노래교실, 명상요가, 스마트폰활용, 라인댄스 등 노년사회화교육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만수노인문화센터는 남동구 거주 만60세 이상 어르신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며, 모든 교육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