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주차장 14면 무료 개방..구도심 주차난 완화

[일간경기=박근식 기자] 인천시 남동구가 구도심 지역의 부족한 주차 공간 확보를 위해 공공기관 부설주차장 개방에 노력하고 있다. 

박종효(오른쪽) 남동구청장은 최근 구청장 집무실에서 김주한 신명여자고등학교장과 학교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인천 남동구)
박종효(오른쪽) 남동구청장은 최근 구청장 집무실에서 김주한 신명여자고등학교장과 학교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인천 남동구)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최근 구청장 집무실에서 김주한 신명여자고등학교장과 학교 부설주차장 개방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구는 신명여고 부설주차장에 출입관제기 설치 등 설비 완료 후 내년부터 주차장 14면을 개방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평일 야간(오후 6시~ 다음날 오전 7시 30분), 주말 및 공휴일에는 24시간 개방할 계획이다.

김주한 신명여고 교장은 “지역주민 편익사업에 동참하게 돼보람되게 생각한다”며 “교육기관으로서의 모범적인 모습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박종효 구청장은 “이번 주차장 개방사업은 가뭄에 단비와 같은 아주 귀한 선례가 됐다”며 “앞으로 학교와 협치로 주민편익을 증대시킬 수 있는 일이라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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