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성 도당위원장 “민생예산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
최대호 협의회장 “지방채 발행 불사, 확장재정 나서야”

[일간경기=김인창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임종성, 광주을)은 11월27일 화성시 전곡항 마리나 클럽하우스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기초지방정부정책을 협의하고 지역현안에 대해 듣기위해 기초단체장협의회 정기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임종성, 광주을)은 11월27일 화성시 전곡항 마리나 클럽하우스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기초지방정부정책을 협의하고 지역현안에 대해 듣기위해 기초단체장협의회 정기회의를 가졌다. (사진=민주당 경기도당)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임종성, 광주을)은 11월27일 화성시 전곡항 마리나 클럽하우스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기초지방정부정책을 협의하고 지역현안에 대해 듣기위해 기초단체장협의회 정기회의를 가졌다. (사진=민주당 경기도당)

이날 정기회의는 최대호 안양시장, 박승원 광명시장, 김경일 파주시장, 조용익 부천시장, 정명근 화성시장, 김보라 안성시장 등 더불어민주당 소속 기초단체장 들이 참석헀다.

이날 임종성 도당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초부자 감세로 국가재정이 거덜나고 국가재정 문제는 지방재정 위기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가계부채는 역대 최고치고 치솟고, 높은 이자에 허리띠를 졸라매느라 서민경제는 얼어 붙었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올해도 어김없이 윤석열 정부는 각종 민생예산을 삭감 조치했다. 지역경제의 모세혈관인 지역화폐예산을 전액 삭감했고 청년일자리, 노인돌봄, 심지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예산도 삭감했다”면서 “우리당은 민생예산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시장님들께서 시민들을 위해 재정 확장에 관심을 기울였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경기도당 기초단체장협의회 회장인 최대호 안양시장은“갑작스러운 중앙정부의 지방교부세 미교부로 2024년 세수에 대한 전망이 대단히 어렵고 악화될 상황에 놓여 있다”며 “지방과 서울의 균형발전을 통해서 재정분권·자치분권을 강화시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중앙정부의 민생예산 긴축재정과 맞서서 지방정부의 재정 투자와 민생예산 편성에 주력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 “통합재정 안정화는 물론이고 지방채 발행을 불사해서라도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시민들의 삶이 멈추지 않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면서 “오늘 협의된 내용들이 중앙정부에 절박한 현장의 목소리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참석한 기초단체장들은 ▲지역화폐 국비지원 확대 등 민생예산 확보 ▲교통망 확충 ▲ 전세사기 피해 지원 및 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 ▲경기도 일부 지자체 메가시티 서울 편입 관련 공동대응 등을 논의했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