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신동훈 기자] 짭쪼름한 바닷바람과 솔숲 향기를 즐길 수 있는 평택항 국민여가캠핑장이 문을 열었다.

11월15일 열린 평택항 국민여가캠핑장 개장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과 변혜중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장진수 평택해양경찰서장, 경기도의원 및 시의원 등과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석해 캠핑장 개장을 축하했다. (사진=평택시)
11월15일 열린 평택항 국민여가캠핑장 개장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과 변혜중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장진수 평택해양경찰서장, 경기도의원 및 시의원 등과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석해 캠핑장 개장을 축하했다. (사진=평택시)

11월15일 열린 개장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을 비롯해 유승영 평택시의회 의장과 변혜중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장진수 평택해양경찰서장, 경기도의원 및 시의원 등과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석해 캠핑장 개장을 축하했다.

이번에 개장한 평택항 국민여가캠핑장은 총사업비(국비포함) 38억원을 투자해 현덕면 장수리 369-3번지 일원의 약 2만5000㎡의 공유수면을 매립해 지어졌다.

32면의 오토캠핑 사이트와 7면의 카라반 사이트와 취사장, 샤워실, 화장실, 조합놀이대 등의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는 지역 실정에 맞는 효율적인 운영 및 예산 부담 최소화 등을 위해 캠핑장을 시에서 직접 운영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위탁운영 대비 약 30% 이상의 비용 절감이 예상된다.

평택항 국민여가캠핑장은 신규 캠핑장의 문제점인 그늘 확보의 어려움과 해풍과 염해의 지장을 받는 항만 특성을 고려해 우량수목을 많이 심었다. 약 2년간 지역내 사업장과 협의해 캠핑장에 심은 교목 전체 530주 중 3분의 2에 해당하는 360주를 공공·민간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우량수목을 활용했다.

캠핑장은 올해 말까지 평택시민 대상으로 11월22일부터 신청받고 24일부터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사용료는 사이트 당 1만원으로 이용 시간은 당일 오후 2시부터 다음 날 오전 11시까지이다. 이용예약은 캠핑톡 누리집(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가능하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