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송도 바이오단지 실시계획 변경안 승인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대학교가 2025년까지 906명을 수용할 수 있는 기숙사를 신축한다. 

인천경제청은 11월13일 인천대학교 행복기숙사 신축 계획이 포함된 송도국제도시 바이오단지 실시계획 변경안을 승인 고시했다. 기숙사 조감도. (사진=인천경제청)
인천경제청은 11월13일 인천대학교 행복기숙사 신축 계획이 포함된 송도국제도시 바이오단지 실시계획 변경안을 승인 고시했다. 기숙사 조감도. (사진=인천경제청)

인천경제청은 11월13일 인천대학교 행복기숙사 신축 계획이 포함된 송도국제도시 바이오단지 실시계획 변경안을 승인 고시했다.

이에 따라 2025년 6월 신축 기숙사가 완공되면 인천대의 기숙사 비율이 약 31.4%로 늘어나 재학생들의 기숙사난이 다소 해소될 전망이다. 

신축되는 기숙사는 지하 1층, 지상 14층 총 15층 2개 동 규모로 △1인실 270실, △2인실 312실, △장애인실 6실로 건축된다. 내부에는 취사실, 체력단련실, 세탁실, 편의점 등 공용으로 이용가능한 편의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인천대는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도시계획시설 중 학교(대학교)로 결정된 시설로 기숙사 신축을 위해서는 건축허가 등 행정 절차를 이행하기 전 도시관리계획 세부조성계획을 먼저 변경해야 한다.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은 “이번에 인천대학교 행복기숙사 신축 계획을 반영한 실시계획이 변경 승인되면서 학생들의 거주 부담이 완화되고 생활환경 개선과 면학분위기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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