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0일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방문 협조 요청
국힘·민주당 인천시당과 당정협의회도 가져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11월1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상임위원회 위원들을 만나 내년도 국비 지원과 주요 현안 해결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요청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0일 2024년 국비확보를 위해 서울 여의도 국회를 방문해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이 10일 2024년 국비확보를 위해 서울 여의도 국회를 방문해 추경호 기획재정부 장관에게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인천시)

유정복 인천시장은 앞서 지난 7일과 8일에도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과의 당정협의회를 열고 시당위원장 및 각 지역위원장 등과 주요 국비 확보와 지역현안을 논의했다.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공단고가교 ~ 서인천IC 혼잡도로 개선, 서해5도 정주생활지원금 인상, 인천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 인천상륙작전 기념 주간 행사 등 총 10건의 주요현안에 대해 내년도 국비 619억원이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또한 미래지향적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 추진과 경인고속도로 통행료 무료화, 군부대 이전사업 추진을 위한 GB해제 등 총 6건의 현안을 건의했다.

유정복 시장은 “1,000만 인천시대를 맞이해 인천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내년도 예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시장을 비롯한 인천시 공직자들 모두가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교통 혼잡 해소와 원도심 균형 발전을 위해 선정한 사업들의 국비 확보뿐만 아니라 지역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전략적인 공조로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인천시 중앙협력본부 내 ‘국비확보상황실’을 운영해 국회 예산심의 과정 등을 세심히 모니터링하고 국회에서 예산이 확정될 때까지 국비 반영을 위해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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