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에 사는 외국인 예술창작자들이 모였다..평화로운 전시관에서 11월 동안 전시

[일간경기=박성삼 기자] 김포문화재단은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김포평화문화관 ‘평화로운 전시관’에서 ‘안녕하세요. 김국주입니다’라는 제목으로 11월4일부터 28일까지 전시한다고 밝혔다.

김포문화재단은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김포평화문화관 ‘평화로운 전시관’에서 ‘안녕하세요. 김국주입니다’라는 제목으로 11월4일부터 28일까지 전시한다고 밝혔다. (사진=김포문화재단)
김포문화재단은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김포평화문화관 ‘평화로운 전시관’에서 ‘안녕하세요. 김국주입니다’라는 제목으로 11월4일부터 28일까지 전시한다고 밝혔다. (사진=김포문화재단)

이번 전시회는 김포에 터 잡고 살고 있는 외국인 주민들 중에서 예술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창작자들의 작품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김포시 예술단체인 ‘나나예술작업실’은 지역 내 예술인들과 외국계 예술인들을 한데 모아 예술로써 의사소통과 교류를 활성화시키는 역할을 수행하고자 계속 노력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베트남, 일본, 미국, 홍콩, 러시아, 필리핀, 중국, 우즈베키스탄, 프랑스 등 다양한 나라에서 태어나 지금은 김포에서 살고 있는 예술창작가들과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사회 속 다양한 구성원들이 말해주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작품에 담아 표현해 냄으로써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전시를 기획한 나나예술작업실의 송수연 작가는 “한국계 예술인들과 외국계 예술인들이 모인 우리 단체는 단순히 개개인의 관계를 연결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상호작용 속에서 창작에 대한 열정과 작업 능력을 성장시켜나가고 있다”며, “이번 전시가 김포의 다양한 구성원들을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관점을 제공해주는 디딤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전시관람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가능하며, 토요일과 일요일, 법정공휴일은 휴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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