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첨단산업 벨트구축
원도심 제조업 르네상스
지역균형 발전 첨단도시로
2030년 부가가치 '5조원'

[일간경기=안종삼 기자] 인천시가 반도체, 바이오, 미래차, 로봇과 에너지 산업벨트와 제조업 르네상스로 세계 10대 도시 도약을 이끌 미래 산업지도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인천시 미래산업국은 11월1일 기자 브리핑을 열고 인천 미래 산업지도 프로젝트의 비전과 추진 전략을 밝혔다. (사진=일간경기DB)

인천시 미래산업국은 11월1일 기자 브리핑을 열고 인천 미래 산업지도 프로젝트의 비전과 추진 전략을 밝혔다. (사진=일간경기DB)

인천시 미래산업국은 11월1일 기자 브리핑을 열고 인천 미래 산업지도 프로젝트의 비전과 추진 전략을 밝혔다.

시는 인천 미래 산업지도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원도심과 경제자유구역의 균형발전으로 세계 10대 도시 도약’의 비전과 ‘제조업 르네상스 산업벨트 기반 미래 첨단 산업도시 구축’을 목표로 설정하고 3대 추진 전략과 세부 과제를 제시했다.

먼저 시는 △송도·남동·영종의 '바이오-반도체-소부장 벨트' △청라의 '로봇-모빌리티-첨단의료 벨트' △검단·영흥의 '친환경-미래에너지 벨트' △주안·부평·계양의 '정보통신기술(ICT) 융복합 벨트'의 4개 첨단산업 벨트를 구축한다.

또한 △산업단지 재생사업, 스마트그린산단 촉진, 노후거점산단 경쟁력강화 사업을 통한 ‘산업거점 재생·혁신’ △계양테크노밸리·에코사이언스파크·남동도시첨단 등에 추진되고 있는 ‘신(新)산업거점 조성’ △청라, 영종, 송도, 영흥, 남동, 계양, 주안부평 등 원도심 산업거점의  ‘혁신·상생·공유로 균형발전’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청년과 시민이 함께 미래 선도하는 산업공간 가치 재창조’ 추진 전략 세부 과제로 △‘산업공유지 기능 확대’ △산업문화공간 마스터 플랜을 통한‘산업공간 가치 재창조’ △벤처, 창업, 전시, 문화공간 조성 등‘스타트업·스케일업 복합공간 조성’을 제시했다.

시와 인천연구원은 미래 산업지도 프로젝트로 2030년에 직접효과로 부가가치창출 5조 5000억원, 간접효과로는 생산유발 39조 7000억원, 부가가치유발 21조 원, 고용유발 17만400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2050년에는 직접효과로 부가가치창출 73조 8000억원, 간접효과로는 생산유발 442조 5000억원, 부가가치유발 265조 4000억 원, 고용유발 166만 3000명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저작권자 © 일간경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