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꽁초가 원인..주민 2명 부상, 7명 대피

[일간경기=강성열 기자] ​새벽시간 부천의 한 빌라 쓰레기 분리수거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다치고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0월26일 새벽 3시 20분경 부천시 춘의동 A빌라 쓰레기 분리수거 처리장에서 담배꽁초에 의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빌라 1층 거주자 B(남, 33)씨와 2층 거주자 C(여, 29)씨가 손에 화상과 연기흡입으로 병원으로 이송됐고 빌라 거주자 7명이 옥상으로 대피했다가 소방대원에 구조됐다.

화재는 건물 외벽 단열재 등 약 50㎡ 소실과 그을음(약 30㎡)으로 소방추산 28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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