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경기=유동수 기자] 최근 인천 옹진군청 공무원 2명이 술접대 의혹 관련 국무조정실로부터 불시 감찰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인천 옹진군이 ‘2019년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에 대한 입찰 공고에서 입찰 참여 자격을 금속구조물·창호·온실공사업과 옥외광고사업 등 2가지 면허 모두 등록된 업체로 제한해 순수 옥외광고업체들이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최근 인천 옹진군청 공무원 2명이 술접대 의혹 관련 국무조정실로부터 불시 감찰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사진=인천 옹진군)

옹진군청 관계자에 따르면 감찰 당일 국무조정실 공직복무관리관실 관계자들이 군청을 방문해 7급 공무원 2명을 감찰했다.

감찰에서 공직복무관리관실 관계자들은 이들에게 술접대 사실 여부를 확인했으며 공무원 2명은  모두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옹진군은 국무조정실의 감찰결과에 따라 조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감찰을 받은 2명은 모두 토목직으로  옹진군청 시행 공사 감독이나 설계용역 업무 등을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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